규제 완화에… 주택매매심리 두달 연속 상승
최동수 기자
입력 2023-02-17 03:00 수정 2023-02-17 03:00
전세시장도 수도권-지방 모두 올라
서울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가 두 달 연속 상승했다. 1·3부동산대책 등 규제 완화 영향으로 급매 위주로 거래되며 매수 심리가 다소 살아난 것으로 보인다.
16일 국토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1월 서울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93.8을 나타내 전월(82.1) 대비 11.7포인트 올랐다. 이 지수가 90을 넘어선 건 지난해 9월(91.1) 이후 4개월 만이다.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부동산 시장에 대한 소비자의 기대심리를 나타내는 값이다. 100보다 작을수록 전월보다 시장 상황이 나빠질 것이라고 응답한 소비자가 많다는 뜻이다. 0∼94를 하강, 95∼114를 보합, 115∼200을 상승 국면으로 본다.
전국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도 지난달 91.5를 나타내 전월(82.7) 대비 8.8포인트 상승했다. 수도권 역시 같은 기간 82.8에서 92.7로 9.9포인트 올랐고, 비수도권도 82.6에서 90.3으로 상승했다.
주택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도 소폭 올랐다. 전국 주택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는 76.1을 나타내 전월 대비 4.3포인트 상승했다. 수도권과 비수도권 모두 같은 기간 4.6포인트, 3.9포인트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최동수 기자 firefly@donga.com
서울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가 두 달 연속 상승했다. 1·3부동산대책 등 규제 완화 영향으로 급매 위주로 거래되며 매수 심리가 다소 살아난 것으로 보인다.
16일 국토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1월 서울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93.8을 나타내 전월(82.1) 대비 11.7포인트 올랐다. 이 지수가 90을 넘어선 건 지난해 9월(91.1) 이후 4개월 만이다.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부동산 시장에 대한 소비자의 기대심리를 나타내는 값이다. 100보다 작을수록 전월보다 시장 상황이 나빠질 것이라고 응답한 소비자가 많다는 뜻이다. 0∼94를 하강, 95∼114를 보합, 115∼200을 상승 국면으로 본다.
전국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도 지난달 91.5를 나타내 전월(82.7) 대비 8.8포인트 상승했다. 수도권 역시 같은 기간 82.8에서 92.7로 9.9포인트 올랐고, 비수도권도 82.6에서 90.3으로 상승했다.
주택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도 소폭 올랐다. 전국 주택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는 76.1을 나타내 전월 대비 4.3포인트 상승했다. 수도권과 비수도권 모두 같은 기간 4.6포인트, 3.9포인트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최동수 기자 firef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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