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34%, 연 4%대 고정금리 ‘특례보금자리론’ 대상…노원 81%

뉴스1

입력 2023-01-11 17:46 수정 2023-01-11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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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송파구 아파트 단지 모습. 2023.1.2/뉴스1 ⓒ News1

서울 아파트 34%가 ‘특례자리보금론’ 대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례자리보금론은 연 4%대 고정금리로 최대 5억원(만기 최장 50년) 대출이 가능한 정책 모기지 상품이다.

1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날 기준 특례자리보금론 대상인 9억원 이하 서울 아파트 비중은 전체의 34%다.

지역별 비중 차이는 컸다. 노원구는 전체의 81%가 시세 9억원 이하로 집계됐다. 이어 도봉구(80%), 금천구(76%), 구로구(65%) 등의 순으로 9억원의 이하 아파트 비중이 높았다.

전국 아파트 기준으로는 전체의 약 80%가 특례보금자리론 대상으로 조사됐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은 68%, 지방 5대 광역시는 93%로 나타났다.

부동산R114 특례보금자리론은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미적용으로 흥행할 것으로 전망했다.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특례보금자리론은 DSR 미적용으로 소득은 다소 낮지만, 안정적인 내 집 마련을 고민하는 실수요자에게 관심을 받을 것”이라며 “무주택자뿐 아니라 1주택자의 기존 대출 상환이나 임차보증금 반환 등 용도로도 신청이 가능해 9억원 이하 급매물 거래 증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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