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브 시니어 위한 하이엔드 시니어 주택 공급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2-12-27 15:07 수정 2022-12-27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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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L르웨스트 조감도


본격적인 고령화 사회 진입과 ‘액티브 시니어’의 등장으로 부동산 업계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액티브 시니어는 은퇴 후에도 의욕 넘치는 인생을 사는 고령층을 말한다. 이들은 시간적·경제적 여유를 바탕으로 자신에게 집중하며 스스로를 위한 소비에 아끼지 않는다.

2021년 라이나전성기재단이 실시한 ’중장년 세대의 은퇴 후 사회 참여’ 설문조사에 따르면 ‘앞으로 손주를 돌볼 계획이 없다’는 응답은 전체의 87%를 차지했다.

과거 고령층이 황혼 육아를 당연하게 생각했다면 현재 고령층은 본인 인생을 여유롭게 살고 싶어하는 경향을 보이는 것이다.

이러한 추세에 맞춰 다양한 노후를 누릴 수 있는 ‘하이엔드 시니어 주택’이 등장했다. 이곳에는 주거공간 외에 의료, 문화 등을 위한 여러 부대시설이 있다.

서울 광진구의 한 실버타운은 높은 보증금과 월세에도 입주 대기만 수년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분양 시장도 하이엔드 시니어 주택 공급에 주목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내년 상반기 서울 마곡지구에 ‘VL르웨스트’를 공급한다. 이곳은 지하 6층~지상 15층, 4개 동 규모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함께 조성된다. 컨시어지, 하우스키핑 등 서비스와 호텔 주방장이 관리하는 식단도 제공된다.

단지는 도심에 공급돼 교양 및 문화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고 교통편도 우수하다. 또 각종 병원과 협업해 입주자 대상 전문의 진료 및 건강검진 등을 받을 수 있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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