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금공, 보금자리론 금리 0.5%p 인상…최고 연 5.05%
뉴스1
입력 2022-12-09 15:55 수정 2022-12-09 15:55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 2022.12.8/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장기·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 금리를 20일부터 0.5%포인트(p) 인상한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는 ‘u-보금자리론’ 금리는 연 4.75%(10년)에서 연 5.05%(50년), 전자약정 등 온라인으로 신청하는 ‘아낌-e 보금자리론’은 0.1%p 낮은 연 4.65%(10년)에서 연 4.95%(50년)가 적용된다.
그간 주택금융공사는 주거비용 부담이 가중되지 않도록 지난 8월 17일 0.35%p 인하 이후 보금자리론 금리를 동결해왔다. 하지만 한은 기준금리 상승 추세가 지속됨에 따라 이번에 금리를 올렸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신청일 기준 90일 이내 대출 실행 고객도 19일까지 보금자리론을 신청하면 인상 이전 금리가 적용된다
”고 설명했다.
안심전환대출 금리는 연말까지 연 3.7~4.0%로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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