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35층 규제’ 사라진다…강남 등 재건축 속도 붙을 듯
김윤이기자
입력 2022-12-01 16:45 수정 2022-12-01 16:47
뉴스1
서울시내 일반주거지역 아파트 층수를 ‘35층 이하’로 제한하던 규제가 사라지게 됐다.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2014년 도입한 ‘35층 규제’는 시내 스카이라인을 단조롭게 만든다는 비판을 받아 왔다.
서울시는 지난달 30일 12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안’을 원안 가결했다고 1일 밝혔다. 서울시는 조만간 계획안을 확정해 공고할 예정이다.
계획안에는 일반주거지역 내 아파트의 최고 층수를 35층 이하로 제한한다는 과거 규제 내용이 포함되지 않았다. 서울시 관계자는 “개별 정비계획 심의단계에서 지역 여건에 맞는 층수를 허용해 다채로운 스카이라인을 만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층수 규제로 사업이 지연돼 왔던 재건축 사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도시기본계획은 향후 서울시가 추진할 각종 계획의 지침이 되는 최상위 공간계획이다.
김윤이 기자 yunik@donga.com
비즈N 탑기사
- 열차에 두고 내린 결제대금 3천만원, 주인 품으로 무사귀환
- “창가나 통로 옆 좌석도 돈 내야해?”…항공사 ‘좌석 선택 수수료’ 논란
- 이수정 “공수처 무력 사용에 시민 다쳐…다음 선거부턴 꼭 이겨야”
- 주택서 발견된 화재 흔적…‘간이 스프링클러’가 막았다
- ‘아가씨’ ‘여기요(저기요)’…연령·성별 따라 호칭 달라
- ‘쿨’ 김성수, 수십억대 사기 피해 고백…“유재석 말 들을 걸” 후회
- “성경에 대한 흥미 느끼도록…입문 돕는 바람잡이 되고파”
- ‘15년 공백기’ 원빈 근황…여전한 조각 미남
- 제주서 中 여행업자-병원 유착 ‘불법 외국인 진료’ 적발…3명 기소
- 10년 전에도 동절기 공항 철새 퇴치 기술 연구 권고했다
- 한양, 평택고덕 패키지형 공모사업 P-2구역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서울원 아이파크 8일 무순위 청약…전용 74·84㎡ 물량도 나와
- 착한 아파트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 분양
- 보아, 18년 전 샀던 청담동 건물…시세차익 71억원
- ‘BS그룹’ 새출발… 새로운 CI 선포
- 삼성, 쓰던 갤럭시폰 매입 시작…중고폰 시장 메기될까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양재웅, 한남 ‘100억대 고급빌라’ 분양…이승기는 105억 전세살이
- “해외여행 가면 손해”…설 연휴, 국내관광 혜택 쏟아진다
- 알뜰폰 더 싸진다…1만원대 5G 20GB 요금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