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00억원 PF 자금 조달 완료

동아일보

입력 2022-12-02 03:00 수정 2022-12-02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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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피에드둔산PFV

대전 둔산동 홈플러스 부지가 르피에드 브랜드를 내건 최고급 주거상품으로 탈바꿈한다.

대전 둔산동 홈플러스 부지 개발을 위한 5200억 원 규모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금 조달이 일어나 시장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레고랜드발 디폴트 사태로 자금시장이 빠르게 경색된 상황에서 이례적으로 대규모 투자금 확보에 성공한 것이다. 대전 최고 입지에 들어서 사업성이 우수하고, ‘르피에드(LE PIED)’ 브랜드를 내건 최고급 상품으로 나와 ‘성공 분양’이 예고돼 유동성 위기에도 수천억 원의 자금 마련이 가능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르피에드둔산PFV에 따르면 NH투자증권 외 8개 기관이 총 5200억 원가량의 대규모 자금을 출자했다고 밝혔다. 특히 5200억 원의 PF는 올해 신규 사업장 중 최대 규모로 알려졌으며, 7월 이후에는 1000억 원 이상의 PF도 전무한 상황이다.

이번 PF가 성사되면서 대전 둔산동 홈플러스 부지는 연면적 약 25만 m², 지하 8층∼지상 47층, 전용면적 119·169m², 총 832실 규모의 최고급 주거형 오피스텔로 탈바꿈한다. 시공은 1군 건설사인 대우건설이 맡았고, 분양은 내년 상반기에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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