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영어교육도시 삼정g에듀 단지내 상가 주목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입력 2017-02-24 14:51 수정 2017-02-24 14:56
제주영어교육도시가 제주도 내에서도 알짜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다.
총 사업비 1조7810억원을 투입한 제주영어교육도시는 국제학교 7곳과 주거 및 상업시설 건설을 목표로 2만2000명이 상주하는 정주형 도시로 조성되고 있다. 현재 이곳에는 국제학교 3개, 학생 2800여명, 교직원 606명 등 9000여명에 달하는 상주 인구가 머무르고 있다. 이에 힘입어 제주영어교육도시의 인구는 매년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제주영어교육도시 삼정g에듀 단지 내 상가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상가 투자는 개발호재가 많은 곳을 선점하는 것이 유리한데 제주영어교육도시는 현재 30% 정도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앞서 거래된 토지와 상가, 공동주택들의 가격상승률은 2014년 대비 평균 250%를 기록했기 때문에 앞으로의 투자가치가 더욱 기대된다”며 "제주영어교육도시가 완성된 후엔 상가의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g에듀 단지내 상가가 들어서는 제주영어교육도시는 상업용지 비율이 1.56%로 다른 택지지구와 비교해 매우 낮은 수준이기 때문에 701가구 대단지 수요를 독점하는 상권이다. 게다가 주 소비층의 생활수준이 높고 구매력이 상당해 인근의 매장들이 매출이 높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오는 8월 한신더휴 548가구가 입주하고 9월 세인트 존스베리 아카데미가 개교하는 등 인구유입 요소도 많다. 여기에 신화역사공원이 개장되면 유동인구도 증가할 전망이다.
분양사무실은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에듀시티로 148 (삼정지에듀 단지내 상가)에 있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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