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63억 건물주 됐나…김지원, 명품 아닌 ‘꾀죄죄한’ 에코백 들어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4-04-22 14:39 수정 2024-04-22 18:45
![](https://dimg.donga.com/wps/ECONOMY/IMAGE/2024/04/22/124594873.3.jpg)
드라마 ‘눈물의 여왕’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 김지원의 소지품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19일 코스모폴리탄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는 ‘눈물의 여왕 홍해인 본캐, 김지원! 알고 보니 애교 많은 깜고잖아요?’란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김지원은 “드라마 촬영을 끝내고 집에서 쉬면서 휴식기를 만끽하고 있다”며 “뒹굴뒹굴하며 완전한 백수의 삶을 살고 있다”고 근황을 밝혔다.
‘왓츠 인 마이 백’ 코너에 앞서 김지원은 “이거 처음 해본다. (다른 분들의) 인 마이 백은 많이 봤는데 설렌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스태프가 가방 대신 보자기를 가져다 놓자 김지원은 “이 아이템은 최근에 촬영이 끝난 기념으로 친언니가 만들어준 손수건”이라며 “특별히 가방을 가지고 다니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촬영하는 1년 내내 꾀죄죄해진 에코백 밖에 없었는데 마침 이게 있어서 여기에 담아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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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자기 안에는 마사지 도구, 줄 이어폰, 립밤이 다였다. 그는 “평소에 화장을 많이 안 하는 편”이라며 “립 하나 바르면 화사해 보여서 잘 쓰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김지원은 거리가 너무 멀지 않거나, 날이 어둡지 않으면 혼자서 출퇴근을 한다고 말했다. 그는 “혼자서 퇴근을 하면 하루를 정리하기 좋은 것 같고 고민거리들도 날아가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에코백만 1년 내내 들고 다녔다니 소탈하다” “보자기 들고 온 거 너무 귀엽다” “역시 예쁜 사람은 립밤만 발라도 예쁘구나”는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김지원은 강남 건물주라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됐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김지원은 2021년 6월 강남구 논현동 도산대로 이면에 위치한 건물을 63억 원에 매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지하 1층~지상5층, 대지면적 198㎡·연면적495㎡ 규모로 7호선과 수인분당선 환승역인 강남구청역으로부터 7분 거리에 있는 건물이다.
김지원은 본인이 사내이사이자 대표로 있는 지원엔터테인먼트주식회사 법인 명의로 해당 건물을 매수했다. 이 지역은 엔터테인먼트 회사 등 사무실 임대 수요가 많고, 추후 신사위례선 정차역이 예정된 학동사거리 이면에 위치해 호재도 있다.
김지원은 해당 건물의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진 임차 업종을 그대로 유지하고, 주택으로 임대를 하던 4, 5층만 근린생활시설로 용도 변경한 후 본인 회사 사무실로 이용 중이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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