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 김학규 신임 원장 취임… 첫 내부 출신 인사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8-02-26 19:12 수정 2018-02-26 19:15
한국감정원은 26일 김학규 신임 원장이 대구 혁신도시 내 본사 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김학규 신임 원장은 한국감정원 상임이사 출신으로 취임 전 혁신경영본부장과 기획본부장, 부동산연구원장 및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했다. 경영지원과 보상수탁사업, 감정평가업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업무 경험을 쌓았으며 지난 2015년에는 한국감정원법 국회통과에 공헌한 바 있다.
특히 신임 원장은 49주년을 맞은 한국감정원 최초의 내부 출신 인사다. 한국감정원은 약 1년간 기관장 공백이 있었지만 내부 출신 원장이 부임함에 따라 업무 파악이 신속하게 진행되고 신규 사업 발굴 등 여러 업무들이 빠르게 추진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김 신임 원장은 “한국감정원법을 기반으로 부동산 시장관리 업무를 고도화하고 소통과 화합의 조직문화를 구축할 것”이라며 “특히 정보통신기술을 기반으로 빠르게 변하는 시대 흐름에 적극 대응해 업무혁신을 이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가정책을 충실히 수행하고 국정철학에 부응하는 조직으로 인정받아 국민들로부터 사랑 받는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비즈N 탑기사
- 10년 전에도 동절기 공항 철새 퇴치 기술 연구 권고했다
- 제주항공 참사, 피해 더 키운 화재는 어떻게 발생했나?
- 조류 충돌vs기체 결함…사고 원인 규명에 최소 ‘수개월’
- 내년 광복 80주년 기념우표 나온다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179㎝’ 최소라 “5주간 물만 먹고 45㎏ 만들어…그땐 인간 아니라 AI”
- 이승환 “난 음악하는 사람…더 이상 안 좋은 일로 집회 안 섰으면”
- 치킨집 미스터리 화재…알고보니 모아둔 ‘튀김 찌꺼기’서 발화
- 구의원 ‘엄마 찬스’로 4년간 583회 무료주차한 아들 약식기소
- 알바생 월급서 ‘월세 10만원’ 빼간 피자집 사장…“너도 상가 건물 쓰잖아”
- 성인 72.3% “온라인 시험 경험”…부정행위는 우려
- 진주 진양호공원 올해 27만명 방문…관광명소 재도약
- 도로 위 저승사자 ‘블랙아이스’, AI로 예측해 염수 뿌려 막는다
- 착한 아파트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 분양
- 수천 년 역사 품은 ‘전망 맛집’ 이스탄불 4대 타워… 남다른 스케일로 다가오는 감동
- “美, AI 전략무기화… 韓도 AI 개발 서둘러야”
- ‘똘똘한 한 채’에 아파트값 격차 역대 최대…내년엔 더 벌어질 듯
- 한양, 평택고덕 패키지형 공모사업 P-2구역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아이폰17 에어, 프로보다 쌀까? 비쌀까?
- “어쩐지! 이런 걸 즐겨보더라”…유튜브 검색기록 정보 유출된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