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충주신도시 코아루 더 테라스’ 내달 분양… 다양한 특화설계 적용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7-06-22 17:36 수정 2017-06-22 17:38
최근 국내 분양 시장이 실거주자 위주로 재편됐다. 아파트 평면을 꼼꼼히 따져보는 수요자들이 늘었다. 이에 따라 건설사들은 아파트에 필로티, 테라스 등 다양한 특화설계를 선보이며 기존의 획일화된 설계에서 벗어나고 있다. 공간 활용과 편의, 주거 트렌드를 고려한 설계가 수요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
GS건설이 지난 3월 경기도 오산에서 분양한 ‘오산시티자이2차’는 6개 평형에서 청약 미달이 속출됐지만 테라스형인 전용 84㎡T는 전체 4.87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1순위 마감됐다. 또한 4월 충청남도 보령에서 분양한 금성백조주택의 ‘보령명천 금성 백조예미지’ 전용면적 84㎡ 테라스형 청약경쟁률은 69.5대 1을 기록하며 계약이 완료됐다.
오는 7월 분양을 앞둔 ‘서충주신도시 코아루 더 테라스’도 다양한 특화설계가 도입돼 수요자들로부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충주 최초로 테라스가 적용돼 여유롭고 쾌적한 생활이 가능하고 단지는 남향 위주 배치로 채광과 통풍을 고려했다. 여기에 다락방과 복층설계를 통해 입주민들이 생활패턴에 맞게 공간을 활용하고 인테리어 연출이 가능하다. 1층에는 필로티 설계가 더해져 사생활침해 우려도 낮췄고 외부 동선을 효율적으로 구성했다.
분양 관계자는 “서충주신도시 코아루 더 테라스는 세대별로 제공되는 테라스 면적만 40㎡가 넘는다”며 “여기에 복층설계와 필로티 등 입주민들이 공간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고 설명했다.
시공은 성우건설이 맡았다. 충북 충주시 중앙탑면 용전리 686번지 일대에 들어서며 지하 2~지상 5층, 11개 동, 총 170가구로 구성됐다.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공급되며 총 7가지 타입을 고를 수 있다.
교통 여건의 경우 중부내륙고속도로와 평택제천고속도로가 있어 광역교통망이 편리하다. 또한 충주시내 3번 국도와 599지방도가 가까워 도심 접근성도 좋다. 내년에는 충주휴게소 하이패스IC 진출입로가 준공 예정으로 중부내륙고속도로 진입이 보다 수월해질 전망이다.
단지는 충주기업도시와 메가폴리스, 첨단산업단지의 혜택을 누리는 서충주신도시 주거용지 최중심에 위치해 산업단지로 출퇴근 하는 직장인들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생활 인프라로는 중심상업시설과 중앙공안, 평풍산, 골프클럽 등이 인접했고 단지 앞에는 초, 중, 고교와 도서관 등이 신설됐다.
단지는 오는 7월 오픈 예정으로 현재 ‘내집마련신청서’ 사전접수가 진행 중이다. 견본주택은 충북 충주시 연수동 79-15번지에 마련된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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