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대한잠사회, 기능성 양잠산업 육성… “농가 소득증대 기여”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2-11-29 17:07 수정 2022-11-29 17:08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기능성 양잠산업 육성을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
공사에 따르면, 김춘진 사장은 29일 서울 영등포구 소재 사단법인 대한잠사회를 찾아 임석종 회장과 기능성 양잠산업 육성과 양잠산물 수출시장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김 사장은 “우리나라 양잠산업은 4000년 넘게 이어온 전통산업”이라며 “앞으로 양잠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건강 기능성 제품 개발과 해외수출 확대를 통해 양잠산업 기반조성과 양잠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양잠은 누에를 사육해 고치를 생산하는 산업이다. 최근에는 섬유에만 국한하지 않고, 누에가루, 동충하초, 뽕잎, 오디 등 양잠산물을 식품으로 이용한 기능성 양잠산업도 주목을 받고 있다.
공사는 지난 2019년 11월 대한잠사회와 수출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잠산물의 해외 기능성 인정 및 해외 시장개척에 나서고 있다. 향후에도 해외 기능성 등록 및 신규 바이어 거래 알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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