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10만원’ 서울 청년 대중교통비 지원… 참여자 모집
뉴시스
입력 2023-03-27 17:05:00 수정 2023-03-27 17:06:04

서울시가 올해 ‘청년 대중교통비 지원사업’에 참여할 20대 초반 청년들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청년 대중교통비 지원사업은 만19~24세 청년의 교통비 부담을 낮춰주기 위해 교통카드 사용액의 20%를 상·하반기 연 2회 나눠 교통 마일리지로 지급하는 제도다. 연 최대 한도는 10만원이다.
시행 첫 해인 지난해에는 총 15만2015명의 신청자 중 13만6028명에게 1인당 평균 7만4000원이 지급됐다. 이는 서울 시내버스 기본요금 기준 매월 5회, 연 60회 이용 가능한 금액이다.
이번 모집은 오는 28일부터 5월31일까지 청년몽땅정보통 사이트에서 진행된다. 지원 대상자 중 서울시 청년수당, 서울시 임산부 교통비 지원사업, 고용노동부 국민취업지원제도 등의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청년은 제외된다.
시는 대중교통비 지원뿐 아니라 청년에게 필요한 맞춤형 청년정책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대중교통비 지원 신청 시 청년몽땅정보통에 설정한 관심정보를 바탕으로 서울시가 추진하는 일자리, 주거, 교육·문화, 복지·생활, 참여·공간 등 5개 분야, 54개 사업을 안내해준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대중교통비 지원사업이 단순히 교통비만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청년들의 눈이 되고 발이 되어 세상에 나가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의미 있는 정책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비즈N 탑기사
- 별, 막내딸 송이 안고 절친 테이 결혼식 참석 “제일 멋진 신랑”
- “어묵 5000원어치는 안 팔아”…지역 축제 ‘바가지’ 또 도마
- “연매출 25억” 하버드 출신 한인 여성 아이스크림 가게 대박 비결은?
- 중3 학부모 82% 미적분·기하 선호…“쏠림 심해질 것”
- “나는 사회주의자” 병역거부한 30대…항소심에서도 패소
- 휴대폰 가져왔다고…“물에 빠뜨려라” 중학교사 극단처벌 시끌
- “숨이 턱턱”…때 아닌 ‘5월 폭염’에 강릉은 이미 피서철 풍경
- 아이유, 표절 혐의로 고발당했다…소속사 “허위사실” 맞불
- “경찰에게 납치됐다”…대학 제적 숨기려 납치 자작극 벌인 美 여성
- 김소연, 결국 ‘이상우 보일러’ 일화 해명…“건강 생각해주는 남편”
- 1억~2억원씩 거래가 높이는 서울 아파트…“바닥 다지는 과정”
- 여행 수요 회복에… 대한항공 “순환 휴직 종료” LCC “승무원 채용”
- 가계대출 다시 ‘꿈틀’… 금융당국 “DSR 큰틀 유지”
- 코로나 3년 ‘운동 멀리’… 비만인구 3.3%P 증가
- [DBR]‘추천 이유’ 덧붙이면 AI 신뢰도 높아져
- “뇌세포로 만든 바이오컴퓨터, AI보다 학습 속도 18배 빨라”
- 규제 풀리자 꿈틀…서울 집 사는 2030 비중 4개월째 늘어
- 서울시 “월 50만원 청년수당 신청하세요”
- 시멘트社 “내달 가격 14% 인상”… 건설사 “원료값 내렸는데 부당”
- 녹색상품 사면 하나 더… 환경의 날 맞아 ‘녹색소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