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AI 스피커 활용 ‘두뇌톡톡’ 치매예방 효과, 국제학술지 게재
신동진 기자
입력 2021-03-02 03:00 수정 2021-03-02 03:11
SK텔레콤은 인공지능(AI) 스피커 ‘누구’를 활용한 기억훈련 프로그램이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1일 밝혔다. 서울대 의대 이준영 교수 연구팀은 60세 이상 어르신 80명을 대상으로 SK텔레콤 기억훈련 프로그램 ‘두뇌톡톡’을 하루 3회 이용한 집단과 그렇지 않은 집단의 인지능력을 비교했다. 그 결과 두뇌톡톡을 이용한 대상자들의 장기 기억력, 언어 유창성, 작업 기억력 관련 인지능력 수치가 각각 13%, 11.4%, 15.5%씩 향상됐다. 관련 논문은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급 학술지 ‘JMIR’에 최근 게재됐다.
신동진 기자 shin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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