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 ∙ 해피존 티켓 나눔 후원 협약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6-06-14 09:22 수정 2016-06-14 09:24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13일 제주 해비치 호텔에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문화예술 활성화 지원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현대차그룹은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과 ‘해피존 티켓나눔’을 각각 후원하며, 이를 통해 소외계층의 문화격차를 해소하고 공연예술 분야의 활성화를 이끌게 된다.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은 문화예술 관계자 및 제주시민, 관광객 등 약 1만2000여명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문화예술축제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은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 간 제주 해비치 호텔&리조트에서 전국 문화예술 관계자 17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며, 각종 공연과 공연 홍보, 아트마켓, 컨퍼런스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열린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행사에 ‘현대자동차그룹과 함께하는 제주인(in) 페스티벌’로 직접 참여해 제주 공항, 제주 월드컵 경기장, 바오젠거리 등 11개소에서 뮤지컬, 무용, 음악, 전통 예술 등 총 50회의 다양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현대차그룹은 공연 외에도 EQ900, 아이오닉 등 차량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전시공간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자동차그룹은 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문화 지원과 나눔 사업을 통해 문화예술 활성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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