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대세 행보… ‘구독’으로 생활하는 초개인화 시대 가전 트렌드
최용석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4-04-22 09:00 수정 2024-04-22 09:00
1인 가구와 MZ세대를 중심으로 구독 서비스가 각광받고 있다. 전통적인 소유 개념에서 벗어나 개인의 필요 여부에 따라 필요한 것을 이용하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생활의 다양한 영역에서 구독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구독 서비스는 자신의 관심사를 기반으로 채널을 구독하며 콘텐츠를 소비하는 방식에서 나아가 월 이용 요금을 지불하여 제품 및 서비스를 사용하고 경험하는 생활 방식으로 확장되고 있다.
이러한 소비 트렌드에 맞춰 LG전자는 가전 구독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과거 가족 단위의 가전 제품을 사용하던 시대와는 달리 다양한 가족 구성 단위와 개인의 취향과 라이프 스타일을 중요시하는 시대 흐름에 따라 가전 구독 서비스에 대한 수요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가전 구독을 통해 자신의 선호도에 따라 가전을 선택하고 필요 시기에 따라 사용 기간을 설정할 수 있기 때문에 보다 더 유연하고 합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다.
이 가운데 LG전자의 구독 서비스는 세탁기, 에어컨, TV 등의 대형 가전뿐 아니라 스탠바이미와 같은 취향 가전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한다.
소비자들은 원하는 제품을 3년에서 최대 6년까지 자유롭게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으며, 1인 가구, 펫 가족, 신혼부부 등 개인의 다양한 환경과 선호, 인생 여정에 맞춰 사용기간과 가전의 옵션 및 용량도 원하는 대로 선택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가전을 깨끗하게 관리해주는 케어 서비스를 통해 마음 편하게 가전을 소유하고 경험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구축이 가능하다. 구독 서비스 이용 고객에게는 제품을 최상의 상태로 케어 해주는 전문가의 케어 서비스가 제공되며, 계약 기간 동안 제품 제조상 결함으로 인한 수리나 교환이 필요한 경우 무상 A/S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소비자들이 가전을 제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공기청정기, 청소기, 정수기 등 자가 관리가 가능한 제품을 구독할 경우 개인의 선택에 따라 때 맞춰 소모품 정기 배송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LG전자의 '구독 서비스’는 변화하는 시대적 요구에 발맞춰 구독 경제의 새로운 지평을 열게 될 것”이라며, “소비자들이 그 어느 때보다 부담 없이 가전을 제대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용석 동아닷컴 기자 duck8@donga.com
비즈N 탑기사
- ‘투머치 토커’의 모자…민희진 폭주에 박찬호 소환 왜
- 백일 아기 비행기 좌석 테이블에 재워…“꿀팁” vs “위험”
- 최저임금 2만원 넘자 나타난 현상…‘원격 알바’ 등장
- “배우자에게 돈 보냈어요” 중고거래로 명품백 먹튀한 40대 벌금형
- 이렇게 63억 건물주 됐나…김지원, 명품 아닌 ‘꾀죄죄한’ 에코백 들어
- 상하이 100년간 3m 침식, 中도시 절반이 가라앉고 있다
- 김지훈, 할리우드 진출한다…아마존 ‘버터플라이’ 주연 합류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장거리여행 세계 1위 미국… 지난해 6700만 명 찾아
- 육아휴직 중인 직원 승진시키는 회사…“자녀당 2년, 모두 근속연수”
- 전세사기 피해자 8번째 사망…“마지막 날까지 8400만원 못 돌려받아”
- “가전을 제대로 쓰는 방법”… LG전자, 구매자 10명중 3명 ‘구독’ 이용
- ‘신생아 특례대출’ 아파트 잇단 新고가… 강남권도 최고가 속출
- AI가 돈 벌어준다… 개발사들, 기업 상대 유료서비스 선보여
- 쿠팡, 멤버십 회비 인상에도 이용자 증가… 알리-테무는 ‘주춤’
- 슬그머니 또 증가한 ‘빚투’…어디서 늘었나보니
- 돈 몰리는 美국채… 올해 넉달만에 작년2배 팔렸다
- “4년치 전셋값 한꺼번에 올려 달라면 어떡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