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음식, 세계 3대 요리학교 ‘르 꼬르동 블루’ 정식 과목 채택
뉴시스
입력 2022-05-19 17:47:00 수정 2022-05-19 17:47:31

사찰음식이 세계 3대 요리학교로 꼽히는 ‘르 꼬르동 블루’ 파리본교의 채식전문과정 정규 과목으로 채택됐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이같은 내용이 담긴 협약을 지난 17일(현지시간) 주프랑스 한국문화원, 프랑스 르꼬르동블루 파리본교와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문화사업단 단장 원경스님, 주프랑스 한국문화원 전해웅 원장, 요리전문학교인 르꼬르동블루 에릭 브리파드 조리학 과장이 참석했다. 협약식 이후에는 홍승스님이 사찰음식 특강, 시식을 진행했다.
원경스님은 “미식의 강국인 프랑스의 세계 최고 조리학교 르 꼬르동 블루에서 사찰음식을 알리게 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한국과 프랑스의 식문화를 교류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식을 먹는 과정 역시 수행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사찰음식의 정신이 외국인들이 열광하는 이유”라며 “음식에 대한 이런 철학은 아시아뿐 아니라 미국·유럽 등 어느 나라에서든 보편적인 공감대를 이끌어내 큰 반향을 얻고 있다”고 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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