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억원 쇼핑 지원금 쏜다… 가상공간서 초대형 쇼핑행사 즐기자

태현지 기자

입력 2022-04-19 03:00 수정 2022-04-19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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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21일부터 11일 동안 ‘광클절’ 열어… 매일 10만 명에게 할인 쿠폰 지급
선풍기 등 여름가전 얼리버드 진행
메타버스 접목한 쇼핑 서비스… 상품 볼 수 있는 가상 쇼룸 운영



2020년 시작해 업계 최대 쇼핑 행사로 꼽히는 롯데홈쇼핑 ‘대한민국 광클절’이 이달 21일부터 내달 1일까지 11일 동안 진행된다. ‘광클절’은 TV, 온라인, 모바일 등 전 채널에서 파격적인 혜택을 선보여 매회 누적 주문 200만 건 이상을 기록하는 등 업계를 대표하는 정기적인 쇼핑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무한 쇼핑의 시작, 광클 유니버스’라는 콘셉트로 고객들에게 가상공간 등 메타버스를 접목시킨 쇼핑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감 담은 이벤트 기획


올해 4월에 네 번째로 진행되는 ‘대한민국 광클절’은 내달 1일까지 110억 원의 쇼핑 지원금을 제공하고 총 5000억 원 규모의 물량을 판매하는 롯데홈쇼핑 쇼핑 축제다. 봄 시즌에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되살아나고 있는 소비 심리를 반영해 최신 트렌드, 프리미엄 상품을 대량 확보해 차별화된 쇼핑 혜택을 선보인다. 행사 기간 동안 매일 선착순 10만 명에게 1만 원 상당의 할인 쿠폰을 지급하며 총 110억 원의 ‘광클 지원금’을 제공한다.

롯데홈쇼핑 공식 유튜브를 비롯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이번 광클절 타이틀 영상 ‘광클 유니버스’를 공개하고 쇼트폼 영상인 광클절 챌린지 영상 7편을 순차적으로 소개한다. 영상 시청 고객에게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 등 다양한 고객 참여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그 밖에 행사 기간 중 구매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JTB 캐나다 여행 패키지’, ‘롯데 아트빌라스 숙박권’, ‘시그니엘 애프터눈 티 세트’, ‘롯데월드 부산 자유이용권’ 등을 제공하는 ‘롯데 럭셔리 7’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가상공간 ‘광클 메타버스관’에서 둘러보고 ‘쇼룸’에서 쇼핑


롯데홈쇼핑은 업계를 선도해서 메타버스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는 만큼 이번 광클절에서 고객들에게 메타버스를 접목시킨 차별화된 쇼핑 서비스를 제공한다. 행사 기간 동안 모바일 앱에서 ‘광클절 메타버스관’을 연다. 360도 풀 3D 메타버스 공간으로 현실과 3차원 가상세계를 혼합한 메타버스 기반 쇼핑 서비스다. 광클절 혜택과 이벤트를 소개하는 ‘광클절 홍보관’과 패션, 가전·가구 카테고리별로 확장현실(XR) 기반 쇼룸인 ‘중정주택’, ‘플리마켓’을 운영한다.

50평 규모의 주택을 재현한 쇼룸 ‘중정주택’에서는 ‘에싸’, ‘까사미아’, ‘샤오미’, ‘미로’ 등 인기 가전, 가구 브랜드의 실제 판매 상품 20여 개를 진열했다. 관련 상품들의 이미지를 클릭하면 구매 상세 페이지로 연결되어 직접 구매할 수 있다.


‘얼리버드 여름’ ‘5월 가정의 달’ 등 혜택 집중


‘대한민국 광클절’에는 최근 낮 최고기온이 25도를 웃도는 초여름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패션, 뷰티 등 분야별로 여름 상품들을 일찌감치 편성하고 다양한 혜택을 선보인다. ‘LBL’, ‘라우렐’, ‘조르쥬 레쉬’ 등 단독 패션 브랜드의 여름 신상품을 소개하는 특집전을 진행하고 ‘모다모다 샴푸’ 등 인기 뷰티 상품을 총망라한 ‘광클절 리미티드 에디션 코스메틱’ 특집전을 연다. 최근 재개한 해외여행 상품은 여름 휴가 시즌을 겨냥해 ‘다시 돌아온 동남아 여행’ 콘셉트로 세부, 보홀 등 동남아 패키지 상품을 선보인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매회 방송마다 매진을 기록한 ‘빌레로이앤보흐’, ‘발뮤다’, ‘고트만’ 등 주방 용품은 이달 21일과 24일 리빙 프로그램 ‘최유라쇼’에서 광클절 특집으로 연달아 선보인다. ‘바디프랜드’ 등 프리미엄 브랜드 특집전을 비롯해 ‘트루바이타민’ 등 건강식품 편성도 확대한다.

신성빈 롯데홈쇼핑 마케팅본부장은 “올해는 일상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소비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고객 니즈에 맞춘 상품들을 집중 편성하고, 다양한 혜택과 메타버스를 접목한 가상 쇼핑 체험 등으로 다채로운 쇼핑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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