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세 송해, 코로나 이겨냈다…10일 ‘전국노래자랑’ 복귀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2-04-06 15:17 수정 2022-04-06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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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송해. KBS 제공

지난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많은 이들의 걱정을 샀던 방송인 송해(95)가 방송에 복귀한다.

KBS 측은 6일 “송해 선생님이 금주 방송부터 ‘전국노래자랑’에 복귀할 예정”이라며 10일 방영분부터 송해가 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해는 백신 3차 접종까지 마쳤지만 지난달 17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로 인해 ‘전국노래자랑’은 송해 대신 작곡가 이호섭이 스페셜 MC로 투입됐다.

1927년생으로 올해 우리나라 나이로 96세인 송해는 현직 최고령 방송인이자 KBS 1TV ‘전국노래자랑’의 최장수 MC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송해가 출연 중인 ‘전국노래자랑’은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3월부터 스튜디오 녹화와 함께 지난 방송 편집본을 내보내고 있다.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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