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코리아 “UFC 라이선스 확보…韓·日 UFC 의류 제작 및 유통 독점”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1-04-19 15:17 수정 2021-04-19 15:29
골프웨어 브랜드 JDX를 보유한 ㈜신한코리아(대표 김한철)는 세계적인 종합격투기 단체 UFC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신한코리아는 이번 계약에 따라 한국과 일본에서 UFC 브랜드의 의류, 신발, 액세서리(가방, 헤드웨어 등) 등의 라이프스타일 스포츠 웨어와 팬 기어 제품의 제조와 유통에 관한 권한을 확보했으며, 내년 상반기 한국과 일본에서 UFC 브랜드 매장을 개장할 예정이이라고 전했다
UFC 글로벌 상품 부문 수석 부사장(Senior Vice President – Global Consumer Products)인 트레이시 블렌친스키는 “신한코리아와 라이선스 계약을 맺음으로써 신선하고 흥미진진한 UFC 팬 기어, 라이프스타일 의류 및 액세서리 제품을 팬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신한코리아는 과거 유명 디자이너 브랜드와 성공적인 협업을 이뤄냈으며, 그들과 첫 UFC 브랜드 매장에 대해 협업하고 UFC 제품 라인을 선보이는 것에 기대감이 크다” 고 말했다.
이에 신한코리아 김한철 대표는 “UFC와 같이 영향력 있는 스포츠 브랜드를 통해 한국의 트렌드를 동아시아에 널리 알리며, 팬들에게 UFC의 명성에 걸맞은 최고의 스포츠 경험을 제공하겠다” 화답했다.
신한코리아 측은 UFC 라이프스타일 스포츠 웨어 컬렉션을 올 하반기 캡슐 형태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2022년 봄·여름(SS) 시즌 공식 출시 후 온·오프라인에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계획하고 있으며 추후 모바일 플랫폼을 구축하여 유통망을 다각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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