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 소각시설’ 투명 운영으로 부정인식 개선
정상연 기자
입력 2019-09-27 03:00:00 수정 2019-09-27 03:00:00
처리중 유해물질 검출 안돼… 관련산업 고용창출 효과도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우주엔비텍은 전국에 폐기물 소각 처리시설을 위탁 운영하고 있는 일반 생활폐기물 처리업체다.
일반적으로 ‘폐기물 소각 처리시설’이라고 하면 유해물질 발생 등 부정적인 시선이 때문에 운영이 쉽지만은 않다. 종종 지역 주민들의 소각장 건립 반대 여론에 부딪치기도 한다.
우주엔비텍 곽태헌 대표는 “최근에는 방지시설 운영으로 일반폐기물 처리 시 유해물질이 거의 검출되지 않거나 검출되더라도 배출 기준치보다 훨씬 낮은 정도라 인체에 무해하다”고 말했다.
실제로 굴뚝원격감시시스템(TMS)를 통해 배출가스 상태를 실시간으로 체크하고, 해당 지역 주민협의체 감시 요원이 상주하며 처리 과정을 확인하기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 투명한 폐기물 처리가 이뤄지고 있다. 곽 대표는 “소각시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곽 대표는 오랜 시간 폐기물 처리업에 임하면서 국내 폐기물 처리 현안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해 왔다. 그는 “생활 및 산업 폐기물을 소각하지 않고 연료화(SRF) 제조 후 소각 발전하는 방식은 SRF 제조 공정에 투입되는 막대한 에너지 때문에 경제성 문제가 거론되고 있다”며 “다시 국내 폐기물의 직접 소각 및 발전 비율을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일반적으로 ‘폐기물 소각 처리시설’이라고 하면 유해물질 발생 등 부정적인 시선이 때문에 운영이 쉽지만은 않다. 종종 지역 주민들의 소각장 건립 반대 여론에 부딪치기도 한다.
우주엔비텍 곽태헌 대표는 “최근에는 방지시설 운영으로 일반폐기물 처리 시 유해물질이 거의 검출되지 않거나 검출되더라도 배출 기준치보다 훨씬 낮은 정도라 인체에 무해하다”고 말했다.
실제로 굴뚝원격감시시스템(TMS)를 통해 배출가스 상태를 실시간으로 체크하고, 해당 지역 주민협의체 감시 요원이 상주하며 처리 과정을 확인하기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 투명한 폐기물 처리가 이뤄지고 있다. 곽 대표는 “소각시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곽 대표는 오랜 시간 폐기물 처리업에 임하면서 국내 폐기물 처리 현안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해 왔다. 그는 “생활 및 산업 폐기물을 소각하지 않고 연료화(SRF) 제조 후 소각 발전하는 방식은 SRF 제조 공정에 투입되는 막대한 에너지 때문에 경제성 문제가 거론되고 있다”며 “다시 국내 폐기물의 직접 소각 및 발전 비율을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우리나라의 소각 비율은 20% 정도로 일본, 스위스 등 선진국 소각 비율 90%에 비하면 현저하게 낮은 수치다. 곽 대표는 “소각 비율을 10%만 늘려도 플랜트 사업에 고용 증대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이처럼 다양한 분야에 직간접적인 파급효과를 주는 만큼 폐기물 소각시설을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상연 기자 j301301@donga.com
비즈N 탑기사
- 도로에 쏟아진 맥주병…맨손으로 치운 여학생들 (영상)
- ‘만5세 입학’ 논란인데…교육감 단체성명 없는 까닭은?
- 동생 돌봄받는 아기가된 13세 금쪽이…이상행동에 스튜디오도 충격
- “나 돈 많아” 서울 주택가에 2200만원 뿌린 이라크인
- 광장시장 김밥 먹고 댓글엔 하트…CNN ‘韓 가상인간 열풍’ 조명
- “짬뽕값 못 드려 죄송” 뒤늦게 중국집 주인에 빚갚은 시민
- “엄마 나 폰 액정 깨졌어” 메신저 피싱 조직 무더기 검거
- 13억 이어 연금복권…같은 가게서 복권 2번 당첨된 美 행운남
- 강남 한복판 상의탈의男-비키니女, 결국 경찰조사 받는다
- 배슬기, 폭우 피해 근황 “집이 무너지고 있음”
- 한전 상반기 14조 적자…‘연간 30조 적자’ 현실화 되나
- “한국 전기차도 북미산처럼 세제혜택 달라”…車업계, 美 IRA에 반발
- 전기차 전용 타이어, 20~30% 비싸도 잘 나갑니다
- 20개 추석 성수품 공급 1.4배 확대… 가격 작년 수준으로 낮춘다
- 코로나 전보다 3배 뛴 해상·항공운임…정부 “내년 예산에 반영”
- 여행 취소하고, 휴가 내고… 수해민 돕는 ‘봉사 릴레이’
- 손보업계 ‘물폭탄’… 차량 침수 피해액 사상최대 1300억원 육박
- 차 보험료 내린다더니…물폭탄 때문에 물 건너가나
- 스타벅스, 발암물질 나온 ‘서머 캐리백’ 리콜
- 피곤해서 마신 커피, 효과 없는 이유 있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