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 'Q30' 1호차 전달… 주인공은 30대 직장인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7-04-11 16:52 수정 2017-04-11 16:53
인피니티코리아는 10일 강남 전시장에서 Q30S 2.0t(이하 Q30) 1호차 전달식을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Q30 국내 1호차의 남녀 주인공에는 회사원 최홍묵(31)씨와 의학박사 김성은(37)씨가 각각 선정됐다. 이들은 차량 인도와 함께 100만 원 상당의 주유상품권을 증정받았다. 두 주인공 모두 Q30 프리미엄(Premium) 트림을 선택했다. 특히 남성 고객인 최씨는 지난해 6월 실시된 사전계약 이후 출시가 연기됐음에도 불구하고 Q30 구매를 위해 10개월가량 기다린 것으로 전해졌다.
Q30은 인피니티 특유의 디자인이 적용된 프리미엄 해치백 모델로 인텔리전트 크루즈 컨트롤을 비롯해 어라운드 뷰 모니터, 차선이탈 경고 시스템 등 고급 사양을 대거 탑재해 동급 경쟁 모델과 차별화했다. 또한 실내는 알칸타라 소재를 적절히 사용해 고급스럽게 꾸몄고 버킷시트가 장착됐다.
파워트레인은 2.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가 조합됐다. 최고출력 211마력, 최대토크 35.7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Q30은 국내에서 프리미엄(3840만 원)과 프리미엄 시티 블랙(4090만 원), 익스클루시브(4340만 원), 익스클루시브 시티 블랙(4390만 원) 등 총 4가지 트림으로 판매된다.
강승원 인피니티코리아 대표는 “역동적인 성능과 독창적인 디자인이 강점인 Q30은 자동차를 통해 운전의 재미와 개성을 표현하고자 하는 젊은 소비자들을 정조준한 모델”이라며 “향후 고객층 확장을 위해 다양한 체험 활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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