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CEO]㈜한일이에스티, 세계가 놀란 ‘태양광 수질 정화 장치’ 개발
김민식 기자
입력 2015-08-26 03:00 수정 2015-08-26 03:00
태양광수질정화장치 (나노버블장치+OH라디칼 발생장치)의 가동모습.
친환경 수질 정화 장치 및 녹조 제거 기계 생산 전문기업 ㈜한일이에스티(대표 이구섭·www.hanilest.com)는 그린에너지 태양광 수질 정화 장치를 개발하고 오염이 심한 현장에 설치해 탁월한 효과로 주목받고 있다. 한일이에스티에서 개발한 태양광 수질 정화 장치는 기존 태양광 발전 기술에서 필요한 장치인 태양광패널-배터리-태양광인버터-태양광컨트롤러-인버터로 구성된 제품과는 확연히 다른 시스템으로 개발됐다.
한일이에스티가 개발한 태양광 발생 장치는 새로운 시스템으로 태양광패널-MSCU(Multi Solar Control Unit)-로스타 시스템으로 구성돼 있다.
이 장치는 습도에 강한 방우형으로 작으면서도 강한 제품으로 화제다. 마이크로버블은 3∼5분 동안 물속에 잔존하므로 용존 산소가 포함된 오염된 수질은 자정작용과 수질정화가 잘 이뤄진다. 사멸된 녹조는 자연산화 분해가 되고 잔존 OH-라디칼수는 산소와 물로 변한다. 태양광으로 이뤄진 수질 정화 장치의 구성 중 로스타 2hp과 마이크로버블 1hp는 시간당 1.5t의 OH-라디칼수를 만들어 1000m²에 3800t의 수량과 흐름으로 조류와 녹조류를 사멸할 수 있다.
전국 하천, 호소와 호수, 4대강 보와 저수지, 상수원 취수장, 빗물유수지, 한강 상류와 대청댐, 새만금, 쓰레기매립침출수, 연못공원, 아라뱃길운하, 요트배선박장, 녹조라떼로 비유되는 심각한 정체와 체류로 수질 오염 된 곳에 설치가 간단하며 낮에만 가동되고 기존 방식과는 전혀 다른 시스템으로 개발돼 흐린 날씨와 비가 오는 날씨에도 가동된다. 또한, 한전 동력으로 이뤄진 로스타의 경우 10hp과 3hp 마이크로 버블장치가 시간당 4톤의 OH-라디칼수를 만들어내며 23,000톤의 흐름유발을 통해 14,000m2 이동으로 빠르게 녹조제거와 자정작용이 이뤄져 녹조방지와 수질개선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한편, 7월 6일 환경부와 KOTRA가 태국과 필리핀에서 한일이에스티의 기업 소개와 태양광 수처리 장치, 로스타 설명회를 진행해 동남아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동남아 국가 전문인들의 관심으로 로스타, 나노버블, RGBLED조명장치, OH-라디칼, 태양광으로 가동되는 수질정화 장치 시스템은 합작 공장 설립과 기술이전 협의가 많이 이뤄지고 있다.
김민식 기자 msik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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