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입증, 렉서스 뉴 GS 안전성 평가는?
동아경제
입력 2012-04-12 10:58 수정 2012-04-12 11:05
지난달 국내 출시한 렉서스 뉴 GS가 미국에서 안전성을 입증 받았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최근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 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가 발표한 ‘최고 안전 차량(Top Safety Pick)’에 뉴 GS가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미국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는 정면, 측면, 후방에서의 충돌시 안전도테스트와 전복에 대비한 루프 강도테스트를 추가한 종합평가를 통해 차량을 ‘G’(Good), ‘A’(Acceptable), ‘M’(Marginal), ‘P’(Poor)의 4단계로 평가한다. 또한 4개 항목 모두 ‘G’(최우수)등급을 획득한 차종을 ‘최고안전 차량(Top Safety Pick)’으로 선정하고 미국 소비자들에게 뛰어난 안전성을 갖춘 차종임을 홍보하고 있다.
렉서스 뉴 GS는 이번 테스트에서 전면, 측면, 후면 충돌, 전복 그리고 후방 충돌 평가에서 ‘G’ 등급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 결과로 렉서스는 IIHS가 루프 강도 테스트에서 높은 수준을 요구하기 시작한 2010년 이후, 크로스오버 모델인 렉서스 RX와 하이브리드 모델 CT200h에 이어 세 번째로 안전성을 입증 받았다.
루프 강도(roof strength)의 측정은 일정한 속도로 차량의 루프 한 모서리를 금속판으로 압박하는 방법으로 진행되며, 루프의 함몰 정도가 5인치 이내로 유지된 상태에서 차량의 중량 대비 내구성 비율을 평가 받게 된다. 중량 대비 내구성 비율이 4 또는 그 이상이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게 되는데, 뉴 GS는 4.88을 받아 ‘G’ 등급을 받았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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