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해외여행 감소 속 “베트남, 나홀로 15% 상승”

뉴스1

입력 2019-02-07 11:24:00 수정 2019-02-07 11:2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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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 전 지역 상품 판매 순위 1위 기록
북미 정상회담 개최·박항서 열풍 등으로 인기 이어질 듯


베트남 다낭 바나힐. 참좋은여행 제공

최근 베트남 여행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주요여행사의 해외여행 상품 판매율이 지난해와 비교해 전반적으로 감소한 가운데 베트남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박항서 축구 감독 열풍에 휩싸여 있는 베트남이 2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지로 확정돼 더욱 여행지로써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7일 하나투어에 따르면 2019년 1월 항공권을 제외한 해외여행 상품 판매 수가 37만2000여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4% 감소했다.

전년 동월 대비 여행수요는 작년 1월 거뒀던 호실적의 반사효과로 인해 대부분 지역이 감소세를 보였다.

지역별로 보면 유럽이 홀로 7.0% 증가했고, 동남아(6.5%), 중국(14.4%), 일본(13.5%), 남태평양(18.7%), 미주(21.7%) 등은 감소했다.

이 가운데 동남아의 경우 여행지에 따라 희비가 갈렸다.

필리핀(22%)은 전월에 이어 여행수요 감소세를 이어갔지만, 베트남은 전년 대비 15% 증가했다.

일본은 지역별로 여행수요 회복속도에 차이를 보였다. 겨울여행지인 홋카이도는 1월 들어 여행수요를 평년 수준으로 회복했으나, 오사카는 두 자리대 감소세를 유지했다.

모두투어는 지난 1월 해외여행 상품을 이용한 여행객 수는 17만7000명, 항공권 판매 수는 11만5000명으로 각 20%, 9.4% 역성장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항공권 판매에서 20% 이상의 성장을 보인 유럽이 상품판매 또한 증가세를 보이며 인기를 이어간 반면, 일본을 비롯한 대부분 지역이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 가운데 베트남은 15.4% 성장을 기록했다.

모두투어 관계자는 “베트남 성장세는 지난 3년간 동남아에서는 계속 선두였다”며 “워낙 성장세가 커서 지금의 오히려 성장성이 많이 둔화한 것”이라고 밝혔다.

참좋은여행이 발표한 2019년 1~2월 선행 예약 자료에 따르면 가장 많은 모객 인원을 달성한 지역은 인도차이나(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태국, 미얀마 등)였다.

이 자료에서도 베트남의 예약률이 높았으며, 그 주요인으로 다낭의 높은 인기를 꼽았다.

참좋은여행 관계자는 “다낭은 전 지역 상품 판매 순위 1위를 차지했다”며 “근교 도시인 호이안, 후에 등도 함께 돌아볼 수 있는 풍성한 구성의 패키지가 높은 판매율을 보였다”고 밝혔다.

한편, 여행업계에 따르면 2월 해외여행 상품 구매 수요는 설날 연휴 효과로 감소세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요 여행사는 2월과 3월 해외여행수요는 전년 대비 각각 0.8%, 6.8%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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