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난 '반려동물 한방 보양간식 프로젝트'
노트펫
입력 2017-09-14 14:07 수정 2017-09-14 14:07
[노트펫] 반려동물 한방보양 간식이 크라우드펀딩에서 '대박'을 쳤다.
크라우드펀딩 사이트 와디즈에서 진행 중인 반려동물 보양간식 프로젝트 '조공'은 14일 오후 현재 종료일까지 열흘이 남아 있음에도 목표 금액을 훨쩍 뛰어 넘고 있다.
300만원 목표금액에 현재 모인 금액만 1400만원이 넘는다. 리워드로 내놓은 보양간식 제품은 품절된 지 꽤 됐다.
이 프로젝트는 한의사가 직접 제작에 참여한 반려동물 보양간식을 소개한다.
GMP(의약품의 제조 및 품질관리를 위해 준수해야 할 사항)인증을 받은 약재와 제약용 정제수, 옛 방식 그대로의 옹기 약탕기를 이용한 한방보양 오리탕전, 삼계탕전 등의 반려동물 간식을 리워드로 걸었다.
크라우드펀딩 사이트에서 반려동물 관련 제품이 이처럼 높은 호응을 얻은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생각하는 '펫팸족'들이 늘어나면서, 반려동물들에게 영양가 높은 간식을 먹이고픈 수요가 맞아떨어진 것으로 해석된다.
제조사 측은 "사람에게도 보양식이 있듯이, 반려동물들에게도 보양간식이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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