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안녕' 정도는 하지 않나요?
노트펫
입력 2017-01-23 18:06 수정 2017-01-23 18:08
발을 흔들며 인사하는 강아지 '새우'가 화제가 되고 있다.
23일 페이스북 반려동물 그룹에 올라온 동영상 하나.
노즈워크 담요(코담요) 위에서 놀다가 주인을 보자 반갑다는 듯이 왼앞발을 들어 인사를 한다.
오직 왼앞발만 양옆으로 흔드는 모양새가 딱 '안녕~'이다.
깨물어 주고 싶고, 우리집 강아지는 안되나 하는 생각이 드는 이 동영상.
게시된 지 9시간이 채 안돼 좋아요가 7000개 넘게 달렸다.
주인공은 이제 3개월을 넘어선 폼피츠(포메라니안+스피츠) 새우.
새우가 안녕하는 모습은 지난해말 포착됐다.
새우의 주인 아람씨는 "예쁘게 앉아 있길래 찍었더니 인사를 했다"고 말했다.
그런데 새우가 '안녕~'하고 인사를 한 것은 이때만은 아니라고.
다른 날 찍은 동영상에서 새우는 누워서도 '안녕~'이 된다. 재능 넘치는 강아지다.
호기심도 많은 새우, 머지 않아 울타리도 넘어설 듯하다.
길지 않은 강아지 시절 좋은 추억만이 가득하길~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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