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기 싫어.." 애인 고양이 훔친 남성 입건

노트펫

입력 2017-08-16 10:08 수정 2017-08-16 10:09

|
폰트
|
뉴스듣기
|
기사공유 | 
  • 페이스북
  • 트위터

[노트펫] 헤어진 여자친구의 고양이를 훔친 남성이 불구속 입건됐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여자친구가 기르던 고양이를 훔친 30대 남성 이모 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씨는 지난 12일 정오께 전주시 완산구 김모 씨의 집에서 150만원 상당의 고양이 두 마리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 씨는 최근 여자친구인 김 씨가 이별을 요구하자 미리 외워 둔 현관문 비밀번호를 이용해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씨는 "여자친구와 헤어지기 싫어서 고양이를 훔쳤다. 같이 기르던 고양이인데 정이 많이 들어서 우리 집에 데려왔다"고 말했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라이프



모바일 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