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 ‘공유’가 12일,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 몰에서 동물자유연대와 더바디샵의 화장품 동물실험 반대 캠페인 ‘#사랑하니까반대합니다’에 참석해 많은 팬들의 심장을 폭행했다.



이날 같이 진행된 팬 사인회에서 공유는 “동물들을 좋아해서 얼굴을 가리고 혼자 동물원에 간 적도 있었다”며 “오늘 서명한 것이 내 행동의 시작이다. 작은 힘들이 모이면 큰 힘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날 서명 운동에는 약 5만여 명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동물자유연대 관계자는 “2014년 12월 31일 화장품 동물실험 금지법안이 국회에서 통과되고 올해 2월 발효가 되었지만 많은 예외 조항들이 있어 화장품 동물실험이 완전히 금지된 것은 아니다.

특히 화장품의 동물실험은 대체실험법이 있음에도 불구, 불필요하게 이미 안전성이 증명된 원료까지 동물실험을 실시하는 경우가 많다”며 “EU가 2004년 화장품 완제품 단계의 동물실험을 금지 시킨 이후 2009년 원료단계의 동물실험도 금지, 2013년 동물실험을거친 화장품의 수입, 유통, 판매까지 금지 시킨 것처럼 우리나라도 완전히 금지 시킬 때까지 과제가 남아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영상출처 : 동물자유연대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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