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다이어트+건강관리…똑똑한 호두 스케일로 한 번에
스포츠동아
입력 2020-02-13 05:45 수정 2020-02-13 05:45
‘호두 스케일’ 박제호 대표.
요즘 ‘살까기’라는 말이 화제다. 현빈과 손예진 주연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 나오는 표현이다. ‘살까기’는 북한 말로 다이어트라는 뜻이다. 남이나 북이나 사람 사는 곳에서는 다이어트가 영원한 화두인가보다.
사람뿐만 아니라 반려동물에게도 다이어트는 중요하다. 하지만 스스로 식단이나 체중관리를 할 수 있는 사람과는 달리 반려동물은 자기 통제가 다소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이 때문에 비만 반려동물로 골머리를 앓는 반려인들이 많다. ‘호두 스케일’은 반려동물 다이어트 고민과 건강관리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기획됐다.
이름이 알려주듯 ‘호두 스케일’은 반려동물 체중계다. 반려동물이 호두 스케일 위에 올라가면 호두 클라우드에 체중 정보가 기록된다. 사전에 등록된 신체정보와 체중정보는 클라우드 분석 알고리듬을 통해 분석되며 맞춤 다이어트 솔루션이 제공된다.
체중상태에 따라 매주 새로운 식사량이 제공되고, 각 사료제품의 영양정보에 따라 정확한 급여량을 확인할 수 있다. 식사량 조절을 통해 반려동물이 목표체중에 도달할 때까지 건강한 다이어트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식사기록 정보를 바탕으로 부족한 영양소가 무엇인지도 확인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다.
‘호두 스케일’을 만든 박제호 대표는 “반려동물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 호두 스케일을 만들었다. 반려인들의 호응이 좋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박란희 객원기자 24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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