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유리 진열장에 막혀 미수에 그친 10대 금은방털이 검거
뉴스1
입력 2019-07-16 09:53 수정 2019-07-16 11:35
부안경찰서 전경. 뉴스1 자료사진
새벽 금은방에 침입해 금품을 훔치려 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부안경찰서는 특수절도 미수 혐의로 A군(16)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6일 밝혔다.
A군은 전날 오전 4시35분께 부안군 부안읍 한 금은방에 침입해 귀금속 등을 훔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마스크와 모자를 푹 눌러쓴 A군은 출입문을 벽돌로 깨고 금은방에 들어갔다.
미리 준비한 벽돌과 골프채로 귀금속이 보관된 진열장을 내려쳤으나 깨지지 않았고 경보음이 울리자 그대로 달아났다.
귀금속은 2㎝가량의 강화유리로 된 진열장에 보관된 상태였다고 경찰은 전했다.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금은방 인근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고창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범행 8시간 만에 A군을 붙잡았다.
경찰에서 A군은 “생활비가 필요해서 그랬다”고 진술했다.
(부안=뉴스1)
비즈N 탑기사
- ‘투머치 토커’의 모자…민희진 폭주에 박찬호 소환 왜
- 백일 아기 비행기 좌석 테이블에 재워…“꿀팁” vs “위험”
- 최저임금 2만원 넘자 나타난 현상…‘원격 알바’ 등장
- “배우자에게 돈 보냈어요” 중고거래로 명품백 먹튀한 40대 벌금형
- 이렇게 63억 건물주 됐나…김지원, 명품 아닌 ‘꾀죄죄한’ 에코백 들어
- 상하이 100년간 3m 침식, 中도시 절반이 가라앉고 있다
- 김지훈, 할리우드 진출한다…아마존 ‘버터플라이’ 주연 합류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장거리여행 세계 1위 미국… 지난해 6700만 명 찾아
- 육아휴직 중인 직원 승진시키는 회사…“자녀당 2년, 모두 근속연수”
- 전세사기 피해자 8번째 사망…“마지막 날까지 8400만원 못 돌려받아”
- “가전을 제대로 쓰는 방법”… LG전자, 구매자 10명중 3명 ‘구독’ 이용
- ‘신생아 특례대출’ 아파트 잇단 新고가… 강남권도 최고가 속출
- AI가 돈 벌어준다… 개발사들, 기업 상대 유료서비스 선보여
- 쿠팡, 멤버십 회비 인상에도 이용자 증가… 알리-테무는 ‘주춤’
- 슬그머니 또 증가한 ‘빚투’…어디서 늘었나보니
- 돈 몰리는 美국채… 올해 넉달만에 작년2배 팔렸다
- “4년치 전셋값 한꺼번에 올려 달라면 어떡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