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기성용·구자철 옐로카드…홍명보호 알제리전 괜찮나

'손흥민·기성용·구자철' '홍명보 인터뷰'

한국 축구 대표팀 손흥민, 기성용, 구자철 선수가 러시아전에서 각각 옐로카드를 받았다.

18일 브라질 쿠이아바의 아레나 판타나우에서 열린 러시아와의 조별리그 H조 첫 경기에서대한민국은 1대1 무승부로 아쉽게 경기를 끝마쳤다.

이날 전반 13분 손흥민, 전반 30분 기성용, 종료 직전 구자철이 경고를 받으며 세 장의 누적 경고를 받은 것.

손흥민은 전반 13분, 알렉산드르 사메도프 공격 시 뒤에서 발을 걸었다고 판단하며 경고를 받았지만 느린 그림으로 확인한 결과, 손흥민은 옐로카드를 받을 정도의 신체 접촉은 커녕 사메도프와 거의 닿지도 않아 이해 할 수 없다는 의견도 있다.

이어 전반 30분 기성용은 러시아 올레그 샤토프를 태클로 막아낸 뒤 주심으로 부터 옐로카드를 받았고 경기가 치열하게 진행되던 후반 90분, 주장 구자철도 옐로카드를 받았다.

월드컵 경고 누적 규칙에 따라 경고가 2장 누적되면 다음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다.

경기 후 홍명보 감독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준 것에 대해서 저는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선수들 컨디션도 그렇고 조직적으로도 그렇고 잘됐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라고 했다.

이어 그는 "무엇보다 선수들의 피로 회복이 중요하다. 남은 기간 동안 알제리전을 대비해 준비를 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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