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시티타워 사업자 확정에 일대 집값 꿈틀
입력 2016-12-06 10:38 수정 2016-12-06 13:42

높이 453m의 초고층 빌딩 인천 청라시티타워가 10년 만에 사업자를 확정하자 일대 집값이 뛰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10월 청라국제도시의 청라시티타워와 복합시설 건설·관리·운영 프로젝트 사업자 후보로 보성산업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보성산업이 관리운영을 맡고, 한양이 시공을, 미국의 타워 에스크로우가 투자자로 참여한다.
청라국제도시 시티타워 및 복합시설 개발사업은 청라호수공원 중심부에 있는 복합용지 3만3058㎡에 453m 높이의 초고층 빌딩과 쇼핑·문화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하 4층, 지상 25층에 영화관과 전망대, 레스토랑, 다목적홀 등이 들어선다. 시티타워는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555m)와 삼성동 옛 한국전력 부지에 들어설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553m)에 이어 국내에서 세 번째로 높은 초고층 빌딩이다.
청라시티타워는 지난 2007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사업을 추진했지만, 발주방식과 수익성 부족 등을 이유로 사업자 선정에 애를 먹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해 시티타워 건립을 위해 세 차례 사업자 공모를 시행했으나 참여업체가 없어 무산됐다. 이후 LH로 사업 추진 주체가 변경돼 올해 2월부터 사업자 재공모에 나섰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내년 하반기에 시티타워 착공에 들어가 2021년 준공할 계획이다.
개발 소식에 청라지구 일대 집값도 들썩거리고 있다. 청라시티타워 개발의 수혜단지로 꼽히는 '청라 센트럴 에일린의 뜰'은 청라국제도시 최중심에 위치해 있다. 청라 센트럴 에일린의 뜰은 10개 동으로 구성된 2029가구 대단지다. 아파트(1163가구)와 상업시설은 100% 분양 완료됐고 오피스텔 전용 45㎡와 55㎡ 일부 잔여 물량이 남아있다.
청라 센트럴 에일린의 뜰은 주로 복도식구조 및 원룸 형태로 공급하는 다른 오피스텔과 달리 아파트 구조와 같은 계단식 구조로 방과 거실을 분리했다. 또 방과 거실을 전면에 둔 3Bay구조로 적용해 채광성 및 통풍성을 극대화했다. 주방과 거실을 연결한 맞통풍 구조로 설계해 환기가 수월하다.일반적인 천장높이(2.3m)보다 높은 2.5m(우물천장)로 설계해 개방감을 높였다.
오피스텔 주민들도 단지 내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휘트니스, 스크린골프장, GX룸, 주민카페, 연회장, 독서실 등을 비롯해 청라국제도시 내 최초로 들어서는 다목적 실내체육관도 이용할 수 있다. 이 곳에서 프로농구단이 운영하는 농구교실과 FC축구교실을 2년간 이용할 수 있다. 유명어학원의 영어 및 중국어 교실 수업도 무료로 수강하게 해준다.
견본주택은 인천시 서구 경서동 954-1(청라국제도시 M1블록)번지에 있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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