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7번 원소 확인...“우눈셉튬, 주기율표에 등장할까?”
동아경제
입력 2014-05-05 10:24 수정 2014-05-05 10:25
사진=대한화학회 표준 주기율표
117번 원소 확인...잠정적으로 ‘우눈셉튬’
2010년 미국과 러시아 연구진이 처음 만들어 낸 원소 117번이 최근 독일 연구소에 의해 확인됐다.
이로써 원소 117번은 원소 주기율표 공식 등재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고 미국 NBC 뉴스 등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독일 다름슈타트에 있는 GSI 헬름홀츠 중이온연구소 연구진은 최근 물리학 분야 권위지인 ‘피지컬 리뷰 레터스’에 원소 117번 여러 개를 만들어 내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아직 공식 원소명이 없어 잠정적으로 ‘우눈셉튬’으로 불리는 원소 117번은 원자핵에 양성자가 117개 들어있으며 지금까지 관측·제조된 원소 가운데 가장 질량이 크다고 호주 ABC 방송은 전했다.
국제순수응용화학연맹은 이번 연구 결과를 검토해 원소 117번의 주기율표 등재와 공식 원소 명칭 부여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자연계에서 가장 무거운 원소는 92번인 우라늄이다. 하지만 과학자들은 입자가속기를 이용해 원소를 충돌시키는 등의 방법으로 더 무거운 원소들을 만들어 왔다.
동아오토 기사제보 car@donga.com
비즈N 탑기사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179㎝’ 최소라 “5주간 물만 먹고 45㎏ 만들어…그땐 인간 아니라 AI”
- 이승환 “난 음악하는 사람…더 이상 안 좋은 일로 집회 안 섰으면”
- 치킨집 미스터리 화재…알고보니 모아둔 ‘튀김 찌꺼기’서 발화
- 구의원 ‘엄마 찬스’로 4년간 583회 무료주차한 아들 약식기소
- 알바생 월급서 ‘월세 10만원’ 빼간 피자집 사장…“너도 상가 건물 쓰잖아”
- “40년전 무임승차 이제야 갚아요” 부산역에 200만원 놓고 사라진 여성
- 맹승지, 사랑니 빼고 예뻐졌다?…“원래 얼굴보다 괜찮은 듯”
- 배우 김승우, 리틀야구연맹 회장 출마 “새로운 도약”
- 아이유 광고모델 쓴 기업에 불똥?…“해지했다” vs “오히려 잘 팔릴듯”
- ‘텍스트 힙’의 부상… 밀리의서재 서비스 체험기
- 머스크가 비행기에서 즐긴 이 게임…카카오게임즈도 덕 볼까
- “월 평균 70GB 쓰셨네요. 이 요금제 어때요?”…통신료 추천서비스 나온다
- 웜GPT로 피싱 문구 생성…“내년 AI 악용한 사이버 위협 증가”
- 아이패드 부진에 태블릿 OLED 주춤…“2026년부터 본격 성장”
- 동막골 체험-논길 자전거 여행… 농촌 매력 알린 크리에이투어
- 착한 아파트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 분양
- 올해 신규설치 앱 1~3위 모두 ‘해외 플랫폼’…테무 압도적 1위
- 수천 년 역사 품은 ‘전망 맛집’ 이스탄불 4대 타워… 남다른 스케일로 다가오는 감동
- [르포]흑백요리사 중식 쉐프들 맛의 비결은 바로 ‘이금기’… 136년 맛의 비밀은 창업자 정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