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킹’ 이동욱, 이다해 지키려 예민해진 모습 그려져..
동아경제
입력 2014-05-05 08:44 수정 2014-05-05 08:44
사진=MBC캡쳐
4일 방송된 MBC ‘호텔킹’ 에서는 누군가 아모네(이다해 분)를 해치려 한다는 생각에 예민해지는 차재완(이동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아모네의 뒤를 쫓아다니며 의미심장한 표정을 짓는 신입 직원을 수상스레 살펴보던 차재완은 누군가 자신의 휴대전화로 아모네의 사택에 몰래 설치된 CCTV 영상을 보내자 더욱 다급해졌다.
차재완은 아모네를 위협하고 있는 진범이 바로 이중구(이덕화 분)라고 생각했다. 자신을 데려다 사냥개처럼 길러냈던 이중구는 그로 하여금 아성원 회장에 대한 증오심을 심어주고 원하는 것을 손에 넣기 위한 도구로 사용했던 바 있다.
최근에야 이중구의 속내에 대해 알게 된 차재완은 이복동생으로 알고 있는 아모네를 지키기 위해 이중구와 맞서고 있는 중이다. 그의 끔찍한 진실에 대해 알고 있는 차재완은 이중구의 약점인 ‘가족’ 에게 접근해 경고 메시지를 전했다.
자신에게 말도 없이 딸과 아내를 찾아간 차재완의 돌발 행동에 이중구는 당황한 눈치였다. 급히 집으로 돌아온 그의 모습을 보고 차재완은 이중구가 이번 사건의 배후라고 확신한 상황.
그러나 이중구는 “모네가 눈엣가시인 사람이 진정 나 하나라고 생각하는 거냐” 라며 아모네의 곁에 있는 사람들 중 위험인물들은 한둘이 아닐 것임을 암시했다.
이성을 잃고 순간의 감정 때문에 폭주하는 중인 차재완을 보며 “넌 지금 네가 두려워하는 게 뭔지 패만 보여준 거다” 라고 비웃던 이중구는 후에 아모네를 차재완의 약점으로 틀어쥐며 다시 한 번 그에게 목줄을 맸다.
동아오토 기사제보 c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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