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비 22km/ℓ’ 벤츠 S클래스 언제 출시되나?

동아경제

입력 2014-02-04 17:33 수정 2014-02-04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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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모토오쏘리티
메르세데츠벤츠가 인기 모델 중 하나인 S클래스에 새로운 옵션을 적용할 계획이다.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모토오쏘리티는 3일(현지시간) “벤츠가 S클래스 모델 중 S300블루텍 하이브리드(BlueTEC Hybrid)와 S350 블루텍 4매틱(BlueTEC 4MATIC)에 디젤과 디젤-전기 하이브리드 옵션을 새롭게 적용해 연비효율을 높일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S300블루텍 하이브리드는 최근 출시된 S클래스의 디젤-전기 하이브리드 버전이다. 파워트레인은 2.2리터 4기통 터보 디젤엔진과 함께 추가적으로 20Kw(26마력)을 더해주는 전기모터를 맞물려 204마력을 낸다.

‘블루텍’이란 벤츠가 제안하는 친환경 시스템으로, 벤츠는 이 기술을 통해 디젤엔진 차량의 배기가스는 최소화하고 연비효율을 높였다.

이 차량에 장착된 전기모터는 지난해 출시된 S500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는 다르게 스스로 동력을 만들지 못한다. 대신 가속하거나 기어를 변속할 때 옆에서 돕거나 브레이크 에너지를 상쇄시켜준다.

S350 블루텍 4매틱은 벤츠 4매틱 사륜구동 시스템을 적용하고 3.0리터 V6 터보디젤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58마력, 최대토크 46kg·m을 발휘한다.

두 차의 연비효율은 각각 22km/ℓ, 17km/ℓ다.
매체는 “두 차량이 미국에서 판매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내부에는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터치패드 컨트롤러를 장착하고 충돌방지 안전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주현 동아닷컴 기사제보 wjdwofjq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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