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Q엔진 탑재 ‘닛산 패스파인더’ 사전 계약 “5000만 원대로 승부”

동아경제

입력 2013-12-17 10:57 수정 2013-12-17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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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닛산은 오늘부터 전국 전시장에서 고급 패밀리 SUV 패스파인더(Pathfinder)의 사전 계약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다음달 7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될 패스파인더는 5000만 원 초중반의 가격책정으로 경쟁력 앞세울 방침이며 이번 사전 계약 후 등록까지 마친 고객 전원에게는 가족여행 상품권(100만원 상당)을 제공하는 혜택이 주어진다.

패스파인더는 ‘가족을 위한 전용 제트기’를 콘셉트로 개발된 7인승 고급 패밀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1986년 첫 출시 후 세 차례의 진화를 거친 4세대 모델로, 강력한 성능 및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 고급스럽고 여유로운 실내, 운전자와 탑승자를 배려한 첨단 편의사양 등을 특징으로 한다.

국내 시장에 출시될 모델은 3.5리터 VQ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63마력, 최대토크 33.2kg.m의 강력한 성능을 선사한다. 여기에 차세대 엑스트로닉 CVT(Next-generation Xtronic CVT) 변속기의 조합으로 신속한 반응성과 부드러운 승차감을 제공한다.

연료 효율성은 복합연비 기준 8.9km/ℓ(도심 7.9km/ℓ, 고속 10.4km/ℓ)를 보이며 2WD(2륜구동)/Auto(자동)/4WD Lock(4륜구동)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All-Mode 4x4-i)’을 적용해 다양한 환경에서 정확한 핸들링과 안정적인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한국닛산 타케히코 키쿠치(Takehiko Kikuchi) 대표이사는 “닛산의 2014년 첫 신차, 패스파인더는 가족과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40-50대의 라이프스타일을 지원하는 최적의 SUV”라며 “향후 다양한 마케팅 활동과 함께,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며, 한국시장에서 닛산 브랜드의 인지도를 더욱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패스파인더 사전 예약 판매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닛산 공식 전시장 및 갤러리, 공식 홈페이지(www.nissan.co.kr)와 고객지원센터(080-010-2323)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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