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3·5시리즈 에어백 결함 “7만 여대 리콜”

동아경제

입력 2013-12-17 10:06 수정 2013-12-17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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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오토블로그
BMW그룹의 주요 차종에서 에어백 관련 결함이 발견돼 대대적 리콜에 들어간다.

16일(현지시간) 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BMW그룹이 생산·판매하는 3시리즈, 5시리즈, 7시리즈 등 7만6565대에서 에어백 관련 장치의 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결함 원인으로는 충돌 시 정면 에어백 전개 여부를 결정하는 감지 장치 불량으로 에어백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는 가능성이 확인됐다.

NHTSA는 관계자는 “이번 결함으로 충돌 시 앞좌석 에어백이 정상적으로 부풀지 않아 탑승객의 부상 위험이 증가할 수 있어 리콜을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리콜 대상 차량은 2006년 형 세단 325i, 325xi, 330i, 330xi를 비롯해 왜건 325xi, 2007년 형 세단 328i, 328xi, 335i, 335xi, 왜건 328i , 328xi, 2006-2007년 형 세단 525i, 525xi, 530i, 530xi, 550i와 왜건 530xi, 2006년 형 세단 760i, 2006-2007년 형 세단 750i, 750Li, 760Li, 2006년 형 X5으로 총 7만6565대에 이른다.

한편 BMW코리아관계자에 따르면 “국내에도 해당차종이 있는지 조사중에 있으며 있을 경우 신속한 조치로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다정 동아닷컴 인턴기자 dajung_l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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