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보건설, 내달 ‘하우스디 가산 퍼스타’ 분양…기업 지원시설 주목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9-08-14 11:22 수정 2019-08-14 11:31

대보건설은 다음 달 지식산업센터 ‘하우스디 가산 퍼스타’를 분양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단지는 국가산업단지 G밸리에 들어선다. G밸리는 국내 지식산업센터 메카로 불리는 곳으로 관련 시스템이 잘 갖춰진 것이 특징이다. 과거 구로공단으로 불렸던 G밸리는 지난 2009년 12월 ‘지식기반산업 집적지구’로 지정돼 정부와 서울시로부터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왔다. 다양한 IT 및 지식기반산업 기업들이 입주해 현재 1만2000여개 기업체, 약 15만 명이 상주하는 비즈니스 거점으로 성장했다. 인근에서는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이 예정돼 있어 향후 교통여건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상태다.
SML그룹이 시행하고 대보건설이 시공하는 하우스디 가산 퍼스타는 서울시 금천구 가산동 459-24번지 일대에 연면적 약 2만6478㎡, 지하 4~지상 12층 규모로 조성된다. 지상 1층에는 입주기업을 위한 근린생활시설과 접견실, 북카페 등이 마련된다. 지상 2~지상 12층은 지식산업센터와 기숙사로 구성된다.
하우스디 가산 퍼스타는 지하철 1·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이 도보 10분 거리에 있다. 서울과 인천, 수원 등 인근 지역 접근이 용이하다. 또한 남부순환로가 1.3km 거리에 있어 서울 주요 업무 지구 이동이 수월하다. 여기에 광명대교와 구로IC를 통해 타 지역 이동이 가능하다. 개발호재로 꼽히는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은 오는 2021년 2월 완공될 에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교통량 분산 효과로 주변 교통여건이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입주기업 만족도를 고려한 다양한 특화설계도 눈여겨 볼만하다. 층별 휴게공간과 회의공간이 별도로 구성돼 소형 사무실을 선호하는 업체들의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지하 4층에는 세미나실이 조성된다. 기업 종사자를 위한 기숙사도 준비된다. 또한 1인 기업 수요 증가에 따라 섹션오피스형 설계로 33㎡ 평형 구성을 활용해 다양한 기업들의 니즈를 맞출 수 있도록 했다고 분양 관계자는 설명했다.
분양가는 입주 기업과 투자자들의 초기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올해 서울 토지 공시지가는 평균 12.35%로 12년 만에 최대를 기록한 만큼 향후 분양가 상승은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총 분양가의 최대 70~80%까지 대출이 가능하도록 해 초기 투자 부담을 덜었다고 분양 관계자는 전했다.
하우스디 가산 퍼스타 홍보관은 서울시 금천구 가산디지털1로 181 가산 W센터 116호에 마련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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