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이달 ‘신천센트럴자이’ 분양…‘전용 84㎡’ 552가구 공급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9-06-03 11:13 수정 2019-06-03 11:36
GS건설은 이달 중 대구광역시 동구 신천동 193-1번지 일원에서 ‘신천센트럴ㅈ이’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신천센트럴자이는 지하 2~지상 29층, 총 8개동, 552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모든 가구가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공급되는 것이 특징이다. 대부분 타입이 판상형 4베이(Bay) 구조로 만들어진다.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한 4룸(Room) 혁신 평면으로 설계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신천동은 대구를 넘어 영남권 교통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동대구역 인근에 위치해 있다. 지난 2016년 개장한 복합환승센터를 중심으로 대형 백화점과 편의시설이 들어서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
단지는 동대구역세권(대구지하철 1호선 신천역, 동대구역)에 위치해 교통여건이 편리하고 복합환승센터 내 쇼핑몰과 영화관 등 다양한 시설을 누릴 수 있다. 특히 동대구역 인근 복합환승센터 개관과 함께 문을 연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은 개장 1년 만에 연 매출 6600억 원을 기록하면서 많은 주목을 받았다. GS건설은 대구에서 주거선호도가 가장 높은 수성구와 맞닿아 있어 해당 지역 생활권도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교육시설의 경우 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로 조성된다. 안전한 통학 환경을 갖추고 있어 학부모 수요자들에게 적합한 환경을 제공한다.
개발호재로는 단지 앞에 대구 지역 신규 도시철도 사업인 엑스코선이 계획 중이다. 작년 8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에 올라 올해 통과를 목표로 두고 있다. 수성구민운동장에서 이시아폴리스까지 연결되는 엑스코선이 개통되면 대구 북부 지역 이동이 용이해질 전망이라고 분양 관계자는 전했다.
GS건설에 따르면 신천센트럴자이는 정부 부동산 규제에서도 상대적으로 자유롭다. 단지가 위치하는 동구는 당첨자 발표 이후 6개월이 지나면 분양권 전매가 가능한 지역이다. 단지와 가까운 수성구의 경우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돼 있어 소유권 등기이전 시까지 전매가 불가능하다.
신천센트럴자이 견본주택은 대구광역시 달서구 두류동 135-4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다. 견본주택 개관 전 동대구로 503과 투에버빌딩 3층에서는 사전홍보관이 운영된다. 홍보관에서는 분양 관련 상담이 이뤄진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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