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정역 ‘딜라이트 스퀘어’ 상가… 문화공원 조성 호재로 ‘들썩’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8-05-02 17:37 수정 2018-05-02 17:39

최근 서울시와 마포구는 서울화력발전소(옛 당인리발전소) 인근인 합정·당인·상수동 지역에 한강변을 낀 대규모 문화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홍대와 합정역 상권 인기가 높아질 전망이다.
영국 뱅크사이드 발전소를 세계 최대 규모 현대 미술관으로 개조한 테이트모던 갤러리처럼 미술관과 전시관, 공연장 등 문화체험 공간을 갖춘 관광명소로 부각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합정에는 YG엔터테인먼트 사옥 신축과 간선급행버스 추가 개통 등 다양한 개발 호재도 이어진다. 시렞로 마포구와 YG엔터테이먼트가 합정권역 한류 관광중심지 조성 협약을 체결하면서 이 지역 상권 활성화에 힘이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간선급행버스가 지나는 광역환승센터도 구축될 예정으로 유동인구 집객수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호재로 인해 인근 상가 투자수익률과 공실률도 좋은 결과를 보이고 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홍대 및 합정 상권 중대형 상가 투자수익률은 지난해 4분기 2.7%로 전 분기 대비 0.8% 올랐고 공실률은 2.1% 감소한 4%로 조사됐다. 이는 영등포와 신촌 일대 상권의 평균 투자수익률(1.9%)과 공실률(7.1%)을 상회하는 수치다.
업계에 따르면 상권 분위기가 달아오르자 투자자 시선도 알짜배기 상가로 집중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최근 아파트에 대한 정부 규제가 강화되면서 이른바 ‘월세 나오는 부동산’의 인기가 올라가고 있는 만큼 홍대 및 합정에 위치한 상가의 인기는 더욱 고조될 것이라는 게 부동산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이런 가운데 합정역 역세권 상가인 ‘딜라이트 스퀘어’가 투자자들로부터 꾸준히 관심 받고 있다. 이 상가는 마포 한강 1, 2차 푸르지오 단지 내 상가로 배후수요가 풍부하고 키 테넌트 점포인 교보문고를 품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하루 평균 9만 여명이 이용하는 합정 환승역과 이어지는 구조로 유동인구가 풍부하다.
또한 합정역 8번 출구 초입에는 북터널(Book Tunnel)이 시공됐고 트릭아트와 아트월, 벤치 등이 배치됐다. 독특한 디자인으로 방문객을 끌어들이는 요소로 알려져다.
현재 상가 잔여호실이 파격적인 혜택으로 분양 중이다. 스타벅스와 계절밥상, 아웃백, 매드포갈릭, 올리브영, 신한은행 등 다양한 브랜드 점포 100여개가 입점된 가운데 신규 점포들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전망이라고 분양 관계자는 전했다.
딜라이트 스퀘어는 대우건설이 서울 마포구 월드컵로 1길 14에 시공한 초대형 복합문화상가다. 축구장 7개 크기인 총 4만5620㎡ 규모를 갖췄고 지하 2~지상 2층으로 구성됐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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