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7·9호선 직결에 GTX-D·E까지 ‘겹경사’ …청라 피크원 푸르지오 오피스텔 ‘인기’
최용석 기자
입력 2025-10-30 16:29
수도권 대표 교통호재 수혜단지로 분양 마감 초읽기
청라 피크원 푸르지오 광역조감도
최근 수도권 분양시장에서 교통망 확충 수혜 단지가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교통 인프라 개선은 주거의 질 향상과 자산가치 상승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대표적인 교통호재로는 신설되는 지하철 노선이 있다. 해당 노선의 반경 500m 이내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가 수혜다. 지하철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역 주변으로 활성화된 상권 이용도 편리해 주거 수요가 꾸준하다.
신규 단지는 분양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이다. 올해 5월 경기도 하남시에서 공급된 ‘교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는 263.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일대에는 서울 도시철도 3호선의 연장선인 송파하남선이 예정돼 있어 향후 교통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같은 달 공급된 ‘동탄 포레파크 자연앤 푸르지오’ 평균 68.7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 단지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수서발 고속철도(SRT), 신분당선 연장, 동탄 트램 등 다양한 광역교통 호재가 예정돼 있다.
이런 가운데 교통호재가 집중된 분양 단지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표격으로는 인천 청라국제업무단지 내 첫 주거형 오피스텔 ‘청라 피크원 푸르지오’가 있다. ㈜청라스마트시티가 시행하고 대우건설이 시공을 맡은 해당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9층, 총 4개동, 전용면적 84㎡·119㎡ 1,056실로 조성되며, 분양 3개월 만에 빠른 속도로 계약이 이뤄지며 마감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청라 피크원 푸르지오는 도보 5분 거리에 서울7호선 국제업무단지역(가칭, 2027년 예정)이 있는 초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또 인천 청라국제도시와 영종국제도시를 잇는 제3연륙교가 올해 개통을 앞두고 있다. 공항철도 9호선 직결(인천공항~청라~여의도~신논현)과 경인고속도로 지하화(2032년 개통), GTX-D·E 노선 추진 등 교통망 확충도 가시화되고 있다.
교육여건도 우수하다. 단지에서 도보 약 5분 거리에 초·중 학교용지가 계획돼 있어 안전한 통학 여건을 갖췄다. 이외에도 인천체육고등학교, 달튼 외국인 학교 등이 반경 1.5km 내에 위치해 있다.
인천 오피스텔 중 최초로 ‘멀티 발코니’를 도입해 상품 경쟁력을 높였다. 전용 84㎡(약 25평) 기준으로 약 20㎡ 수준의 발코니가 적용돼 실사용 면적이 전용 104㎡~107㎡까지 넓어지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전용 119㎡ 타입에는 24~37㎡의 발코니가 조성돼 실사용 면적이 144~157㎡(43~47평)에 달하게 된다. 이를 통해 40평형 대 아파트에 버금가는 실사용 면적을 확보할 수 있다.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도 주목된다. 피트니스클럽, 골프클럽, G/X, 사우나, 런드리라운지, 그리너리카페, 키즈플레이룸, 키즈스테이션, 주민회의실, 그리너리스튜디오, 프라이빗 독서실, 프라이빗 시네마 공간, 파티룸, 오픈키친, 게스트하우스 등 시설과 함께 브런치 서비스(예정)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전 세대에 별도의 세대창고를 제공해 수납 편의성도 강화했다.
업계 관계자는 “교통망 확충은 주거 수요를 확대시키는 대표적 요인”이라며 “수도권은 광역 이동 수요가 크기 때문에 교통망 확충이 시세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한다”고 말했다.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청라 피크원 푸르지오 광역조감도최근 수도권 분양시장에서 교통망 확충 수혜 단지가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교통 인프라 개선은 주거의 질 향상과 자산가치 상승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대표적인 교통호재로는 신설되는 지하철 노선이 있다. 해당 노선의 반경 500m 이내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가 수혜다. 지하철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역 주변으로 활성화된 상권 이용도 편리해 주거 수요가 꾸준하다.
신규 단지는 분양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이다. 올해 5월 경기도 하남시에서 공급된 ‘교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는 263.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일대에는 서울 도시철도 3호선의 연장선인 송파하남선이 예정돼 있어 향후 교통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같은 달 공급된 ‘동탄 포레파크 자연앤 푸르지오’ 평균 68.7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 단지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수서발 고속철도(SRT), 신분당선 연장, 동탄 트램 등 다양한 광역교통 호재가 예정돼 있다.
이런 가운데 교통호재가 집중된 분양 단지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표격으로는 인천 청라국제업무단지 내 첫 주거형 오피스텔 ‘청라 피크원 푸르지오’가 있다. ㈜청라스마트시티가 시행하고 대우건설이 시공을 맡은 해당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9층, 총 4개동, 전용면적 84㎡·119㎡ 1,056실로 조성되며, 분양 3개월 만에 빠른 속도로 계약이 이뤄지며 마감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청라 피크원 푸르지오는 도보 5분 거리에 서울7호선 국제업무단지역(가칭, 2027년 예정)이 있는 초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또 인천 청라국제도시와 영종국제도시를 잇는 제3연륙교가 올해 개통을 앞두고 있다. 공항철도 9호선 직결(인천공항~청라~여의도~신논현)과 경인고속도로 지하화(2032년 개통), GTX-D·E 노선 추진 등 교통망 확충도 가시화되고 있다.
교육여건도 우수하다. 단지에서 도보 약 5분 거리에 초·중 학교용지가 계획돼 있어 안전한 통학 여건을 갖췄다. 이외에도 인천체육고등학교, 달튼 외국인 학교 등이 반경 1.5km 내에 위치해 있다.
인천 오피스텔 중 최초로 ‘멀티 발코니’를 도입해 상품 경쟁력을 높였다. 전용 84㎡(약 25평) 기준으로 약 20㎡ 수준의 발코니가 적용돼 실사용 면적이 전용 104㎡~107㎡까지 넓어지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전용 119㎡ 타입에는 24~37㎡의 발코니가 조성돼 실사용 면적이 144~157㎡(43~47평)에 달하게 된다. 이를 통해 40평형 대 아파트에 버금가는 실사용 면적을 확보할 수 있다.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도 주목된다. 피트니스클럽, 골프클럽, G/X, 사우나, 런드리라운지, 그리너리카페, 키즈플레이룸, 키즈스테이션, 주민회의실, 그리너리스튜디오, 프라이빗 독서실, 프라이빗 시네마 공간, 파티룸, 오픈키친, 게스트하우스 등 시설과 함께 브런치 서비스(예정)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전 세대에 별도의 세대창고를 제공해 수납 편의성도 강화했다.
업계 관계자는 “교통망 확충은 주거 수요를 확대시키는 대표적 요인”이라며 “수도권은 광역 이동 수요가 크기 때문에 교통망 확충이 시세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한다”고 말했다.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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