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에 전국 1만9219가구 입주한다…올해 월평균 대비 26% ‘뚝’

뉴스1

입력 2023-02-27 09:27 수정 2023-02-27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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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전국에서 1만9219가구가 입주할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월평균 입주물량 2만5806가구와 비교하면 26%가량 감소한 수치다.

올해 전국 입주 물량 비교(직방 제공).
27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3월 수도권에서는 1만79가구, 지방은 9140가구 입주가 진행된다. 수도권의 경우 전월보다 약 51% 감소한 것이고, 같은 기간 지방은 12%가량 입주 물량이 늘었다.

특히 서울은 입주 물량이 239가구뿐으로 전월 대비 감소폭이 96%에 달한다. 경기는 8138가구로 가장 많고, 인천은 1702가구가 입주 예정이다.

지방에서는 대구가 4085가구로 가장 많고, 충남 1903가구, 경남 1631가구, 전남 1252가구, 광주 184가구, 제주 85가구 등 순이다.

수도권 주요 입주 예정 단지로는 △서울 강서구 화곡더리브스카이(전용 30~59㎡ 140가구) △위례자이더시티(46~84㎡ 800가구) △용인명지대역서희스타힐스(59~84㎡ 1872가구) △안산푸르지오브리파크(49~84㎡ 1714가구) △이편한세상영종국제도시센텀베뉴(84~98㎡ 1409가구) 등이 있다.

지방에선 △서대구KTX영무예다음(57~101㎡ 1418가구) △순천한양수자인디에스티지(79~110㎡ 1252가구) △호반써밋시그니처2(84㎡ 998가구) 등이 입주를 진행한다.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아파트단지 모습. 2022.11.10/뉴스1
직방 관계자는 “서울은 1~2월 대규모 단지 위주로 입주가 진행되고 3~4월 잠시 입주가 소강상태를 보이지만 5월부터는 다시 입주물량이 증가할 예정”이라며 “경기는 △용인 △평택 △시흥 △화성 등 최근 입주가 집중됐던 지역 위주로 앞으로도 상당한 물량이 예정돼 주변 매물적체와 가격하락 여파가 클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인천도 올해 총 4만2723가구가 입주할 예정으로 지난해 3만8840가구보다 10% 증가, 전세가격 하방 압력이 클 것이란 전망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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