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올해 23조4000억 투자… 절반이상 상반기 집행
정순구 기자
입력 2023-02-10 03:00 수정 2023-02-10 03:00
2027년까지 공공주택 32만채 공급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투자금액 23조4000억 원 중 절반을 올해 상반기(1∼6월)에 조기 집행해 건설경기 활력을 유도한다.
9일 LH는 이런 내용을 포함한 올해 업무계획 7대 과제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공사 발주 등 투자금액은 23조4000억 원으로 확정했다. 공사·용역 조기 발주나 선급 활성화를 위해 11조8000억 원(50.5%)은 상반기에 조기 집행한다.
정부의 공공분양주택 ‘뉴:홈’ 50만 채 공급 계획을 지원하기 위해 2027년까지 63%에 해당하는 31만6000채를 나눔형 등 새로운 주택 공급 유형으로 공급한다. 특히 서울 동작구 수도방위사령부 터 등 수도권 중심으로 사전청약과 사업승인을 추진한다. 선(先)교통 전담 부서를 설치해 신도시 교통 불편 해소에도 나선다. 특히 3기 신도시는 도시계획 단계부터 광역교통 개선 대책 인허가 절차를 병행 추진해 개통 일정을 앞당기기로 했다.
공공주택 품질 개선에도 나선다. 층간소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사장 직속 부서로 ‘국민주거혁신실’을 신설했다. 도시 내 건설되는 공공주택은 마감재 품질을 높이고, 평균 면적도 17.8평(58.8㎡)에서 20.2평(66.8㎡)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한준 LH 사장은 “주택을 적기에 공급하고, 주거 복지를 강화하는 등 LH 본연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순구 기자 soon9@donga.com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투자금액 23조4000억 원 중 절반을 올해 상반기(1∼6월)에 조기 집행해 건설경기 활력을 유도한다.
9일 LH는 이런 내용을 포함한 올해 업무계획 7대 과제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공사 발주 등 투자금액은 23조4000억 원으로 확정했다. 공사·용역 조기 발주나 선급 활성화를 위해 11조8000억 원(50.5%)은 상반기에 조기 집행한다.
정부의 공공분양주택 ‘뉴:홈’ 50만 채 공급 계획을 지원하기 위해 2027년까지 63%에 해당하는 31만6000채를 나눔형 등 새로운 주택 공급 유형으로 공급한다. 특히 서울 동작구 수도방위사령부 터 등 수도권 중심으로 사전청약과 사업승인을 추진한다. 선(先)교통 전담 부서를 설치해 신도시 교통 불편 해소에도 나선다. 특히 3기 신도시는 도시계획 단계부터 광역교통 개선 대책 인허가 절차를 병행 추진해 개통 일정을 앞당기기로 했다.
공공주택 품질 개선에도 나선다. 층간소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사장 직속 부서로 ‘국민주거혁신실’을 신설했다. 도시 내 건설되는 공공주택은 마감재 품질을 높이고, 평균 면적도 17.8평(58.8㎡)에서 20.2평(66.8㎡)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한준 LH 사장은 “주택을 적기에 공급하고, 주거 복지를 강화하는 등 LH 본연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순구 기자 soon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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