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건설 분야 디지털 역량 입증… BIM 국제표준 인증 ISO19650 획득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3-02-02 17:42 수정 2023-02-02 17:44
건설 프로젝트 전 과정 국제표준 적용
국내외 현장서 BIM 활용해 사업 수행
전사 BIM 프로세스 구축… 3D설계·스마트 시공 도입
디지털 전환 통해 기술 경쟁력 확보 추진
GS건설은 영국왕립표준협회(BSI)로부터 건설정보모델링(BIM) 분야 국제표준인 ISO19650을 취득했다고 2일 밝혔다.
ISO19650은 건축과 인프라 등 분야에서 사업 입찰부터 설계, 시공까지 프로젝트 전 과정 정보를 디지털화 하는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을 국제표준에 맞게 실무에서 실제 활용하고 있다는 것을 국제기구로부터 인증 받는 제도다.
인증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건축과 인프라 등 사업을 수행하면서 BIM 지침 준수 및 프로세스 구축 여부를 내부 문서 실사를 통해 검증해야 한다. 또한 실제 수행 중인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BIM을 국제표준 기준 준수 여부에 대한 검증과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이번에 GS건설은 원도급자(Lead Appointed Party)로써 모든 심사를 거쳐 ISO19650을 획득한 것이다.
BIM은 건설산업 디지털화를 실현시키기 위해 만들어진 프로세스다. 건설 관련 디지털 정보와 프로세스를 통합하는 협업 체계를 구현하고 데이터 기반의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결정 지원을 유도한다. 이를 통해 생산성 향상과 위험요소 최소화, 품질 및 안전, 친환경성 등을 극대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GS건설은 이번 인증으로 디지털 역량을 국제적으로 입증 받았다.
GS건설의 경우 현장에서 BIM을 활용해 입찰과 설계, 시공 관리 등을 수행하고 있다. 주택 리모델링 및 호주 NSC, 싱가포르 C190, N101, T301 등 해외 인프라 현장에서 ISO19650 표준을 준수해 BIM을 수행 중이라고 한다. 또한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인 드론과 IoT(사물인터넷) 센서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국내외 신규 현장에 BIM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특히 클라우드 기반 문서와 프로세스 관리 체계를 완성해 건설 사업관리 디지털화를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국제표준 인증 취득은 GS그룹 핵심가치인 ‘디지털 역량 강화와 친환경 경영을 통한 지속가능성장’에 부합한다는 평가다.
김영신 GS건설 최고기술책임자(CTO) 전무는 “전사 BIM 프로세스 구축을 통해 건설 프로젝트 전반에서 BIM 기반 3D설계와 첨단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시공 등을 도입하고 있다”며 “디지털 전환을 통해 기술 경쟁력을 지속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통해 디지털 전환과 친환경 중심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대표 건설사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국내외 현장서 BIM 활용해 사업 수행
전사 BIM 프로세스 구축… 3D설계·스마트 시공 도입
디지털 전환 통해 기술 경쟁력 확보 추진
GS건설은 영국왕립표준협회(BSI)로부터 건설정보모델링(BIM) 분야 국제표준인 ISO19650을 취득했다고 2일 밝혔다.
ISO19650은 건축과 인프라 등 분야에서 사업 입찰부터 설계, 시공까지 프로젝트 전 과정 정보를 디지털화 하는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을 국제표준에 맞게 실무에서 실제 활용하고 있다는 것을 국제기구로부터 인증 받는 제도다.
인증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건축과 인프라 등 사업을 수행하면서 BIM 지침 준수 및 프로세스 구축 여부를 내부 문서 실사를 통해 검증해야 한다. 또한 실제 수행 중인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BIM을 국제표준 기준 준수 여부에 대한 검증과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이번에 GS건설은 원도급자(Lead Appointed Party)로써 모든 심사를 거쳐 ISO19650을 획득한 것이다.
BIM은 건설산업 디지털화를 실현시키기 위해 만들어진 프로세스다. 건설 관련 디지털 정보와 프로세스를 통합하는 협업 체계를 구현하고 데이터 기반의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결정 지원을 유도한다. 이를 통해 생산성 향상과 위험요소 최소화, 품질 및 안전, 친환경성 등을 극대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GS건설은 이번 인증으로 디지털 역량을 국제적으로 입증 받았다.
GS건설의 경우 현장에서 BIM을 활용해 입찰과 설계, 시공 관리 등을 수행하고 있다. 주택 리모델링 및 호주 NSC, 싱가포르 C190, N101, T301 등 해외 인프라 현장에서 ISO19650 표준을 준수해 BIM을 수행 중이라고 한다. 또한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인 드론과 IoT(사물인터넷) 센서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국내외 신규 현장에 BIM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특히 클라우드 기반 문서와 프로세스 관리 체계를 완성해 건설 사업관리 디지털화를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국제표준 인증 취득은 GS그룹 핵심가치인 ‘디지털 역량 강화와 친환경 경영을 통한 지속가능성장’에 부합한다는 평가다.
김영신 GS건설 최고기술책임자(CTO) 전무는 “전사 BIM 프로세스 구축을 통해 건설 프로젝트 전반에서 BIM 기반 3D설계와 첨단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시공 등을 도입하고 있다”며 “디지털 전환을 통해 기술 경쟁력을 지속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통해 디지털 전환과 친환경 중심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대표 건설사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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