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올해의 정원식물’ 래미안 단지에 적용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23-02-02 12:54 수정 2023-02-02 12:55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검증한 국내 자생식물들을 래미안 단지에 활용한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서울시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 갤러리’에서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국내 자생식물 보존·활용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ESG 경영 실천을 위한 조경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자생식물은 일정 지경게서 인공적 보호 없이 자연상태로 생활하는 식물을 말한다. 통상 우리나라 고유의 토착식물이 해당된다.
앞서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지난해 10월 ‘올해의 정원식물’을 래미안 원베일리에 최초 적용한 바 있다. 앞으로 매년 선정되는 정원식물도 신규 래미안 단지에 적용할 예정이다. 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산하 국립세종수목원에서 도심지 생육 확산을 필요로 하는 수종에 대해서는 래미안 갤러리를 식재 장소로 우선 제공하기로 했다.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김명석 삼성물산 부사장은 “경관적으로 좋은 조경 공간에만 머물지 않겠다”면서 “생태적으로 지속 가능한 공간의 의미를 부여해, 래미안에 거주한다는 것 자체가 가치 있는 삶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비즈N 탑기사
- 열차에 두고 내린 결제대금 3천만원, 주인 품으로 무사귀환
- “창가나 통로 옆 좌석도 돈 내야해?”…항공사 ‘좌석 선택 수수료’ 논란
- 이수정 “공수처 무력 사용에 시민 다쳐…다음 선거부턴 꼭 이겨야”
- 주택서 발견된 화재 흔적…‘간이 스프링클러’가 막았다
- ‘아가씨’ ‘여기요(저기요)’…연령·성별 따라 호칭 달라
- ‘쿨’ 김성수, 수십억대 사기 피해 고백…“유재석 말 들을 걸” 후회
- “성경에 대한 흥미 느끼도록…입문 돕는 바람잡이 되고파”
- ‘15년 공백기’ 원빈 근황…여전한 조각 미남
- 제주서 中 여행업자-병원 유착 ‘불법 외국인 진료’ 적발…3명 기소
- 10년 전에도 동절기 공항 철새 퇴치 기술 연구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