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골프장 평생 회원권… 두 곳 혜택을 한번에
조선희 기자
입력 2023-02-03 03:00 수정 2023-02-03 03:00
나가츠CC & 기타미 허브힐GC
지난해 10월 일본 입국에 대한 비자면제가 실시되면서 3대 도시인 도쿄, 후쿠오카, 오사카 공항들이 관광객들로 연일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일본을 찾는 한국인 여행객 중 8% 정도가 골프를 목적으로 하고 있어 이들을 유치하기 위해 일본 골프장은 한국인 골퍼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 그중 가장 눈길을 끄는 골프장은 후쿠오카와 오이타 접경 지역인 나가츠시에 위치한 알렉산더 앤드 선 그룹이 운영하는 나가츠CC다. 나가츠CC는 연평균 기온 21도로 겨울 골프가 가능한 규슈 오이타현 북서단의 항구도시 나가츠시에 위치하며 개장 48년 만에 처음으로 한국인 평생회원을 모집한다.
해외 골프장이 대부분 공항에서 두 시간 이상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는 데 비해 기타규슈 공항과 오이타 공항에서 30∼40분, 후쿠오카 공항에서 나가츠CC까지는 한 시간 남짓이면 도착할 수 있다.
규슈지역 전통 명문 골프코스로 코스 내 아름드리 수목과 특히 그린 주변의 수목 배치는 48년의 관록이 녹아든 자연으로 플레이어의 눈을 즐겁게 한다. 특히 레이디 티와 실버 티의 배치가 상당히 합리적으로 시니어 골퍼와 여성 골퍼는 좋은 스코어를 기대할 만하다.
나가츠CC 한국 회원의 특별한 혜택 또 하나는 직영 운영하는 홋카이도 허브힐GC의 동시 회원대우이다. 홋카이도의 기타미 허브힐GC로 일본에서 가장 웅장한 자연을 자랑하는 홋카이도 동북지역 핵심 도시인 기타미시에 위치해 있으며 북해도 메만베츠 공항에서 자동차로 40분 거리다. 기타미 허브힐GC는 일본의 유명 설계가인 쿠로사와 나사오의 디자인으로 1994년 개장했으며 170여 개의 북해도 골프장 중 10위권에 들어가는 A급의 18홀 회원제 골프코스다.
나가츠CC & 기타미 허브힐GC 회원권으로 평생 큐슈와 북해도의 직영 골프장을 회원대우로 이용할 수 있다. 나가츠CC, 기타미 허브힐GC의 GOLD 평생회원권은 1210만 원, VIP 평생회원권은 2200만 원으로 VIP의 경우 위임도 가능하다.
조선희 기자 hee3110@donga.com
지난해 10월 일본 입국에 대한 비자면제가 실시되면서 3대 도시인 도쿄, 후쿠오카, 오사카 공항들이 관광객들로 연일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일본을 찾는 한국인 여행객 중 8% 정도가 골프를 목적으로 하고 있어 이들을 유치하기 위해 일본 골프장은 한국인 골퍼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 그중 가장 눈길을 끄는 골프장은 후쿠오카와 오이타 접경 지역인 나가츠시에 위치한 알렉산더 앤드 선 그룹이 운영하는 나가츠CC다. 나가츠CC는 연평균 기온 21도로 겨울 골프가 가능한 규슈 오이타현 북서단의 항구도시 나가츠시에 위치하며 개장 48년 만에 처음으로 한국인 평생회원을 모집한다.
해외 골프장이 대부분 공항에서 두 시간 이상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는 데 비해 기타규슈 공항과 오이타 공항에서 30∼40분, 후쿠오카 공항에서 나가츠CC까지는 한 시간 남짓이면 도착할 수 있다.
규슈지역 전통 명문 골프코스로 코스 내 아름드리 수목과 특히 그린 주변의 수목 배치는 48년의 관록이 녹아든 자연으로 플레이어의 눈을 즐겁게 한다. 특히 레이디 티와 실버 티의 배치가 상당히 합리적으로 시니어 골퍼와 여성 골퍼는 좋은 스코어를 기대할 만하다.
나가츠CC 한국 회원의 특별한 혜택 또 하나는 직영 운영하는 홋카이도 허브힐GC의 동시 회원대우이다. 홋카이도의 기타미 허브힐GC로 일본에서 가장 웅장한 자연을 자랑하는 홋카이도 동북지역 핵심 도시인 기타미시에 위치해 있으며 북해도 메만베츠 공항에서 자동차로 40분 거리다. 기타미 허브힐GC는 일본의 유명 설계가인 쿠로사와 나사오의 디자인으로 1994년 개장했으며 170여 개의 북해도 골프장 중 10위권에 들어가는 A급의 18홀 회원제 골프코스다.
나가츠CC & 기타미 허브힐GC 회원권으로 평생 큐슈와 북해도의 직영 골프장을 회원대우로 이용할 수 있다. 나가츠CC, 기타미 허브힐GC의 GOLD 평생회원권은 1210만 원, VIP 평생회원권은 2200만 원으로 VIP의 경우 위임도 가능하다.
조선희 기자 hee3110@donga.com
비즈N 탑기사
- 열차에 두고 내린 결제대금 3천만원, 주인 품으로 무사귀환
- “창가나 통로 옆 좌석도 돈 내야해?”…항공사 ‘좌석 선택 수수료’ 논란
- 이수정 “공수처 무력 사용에 시민 다쳐…다음 선거부턴 꼭 이겨야”
- 주택서 발견된 화재 흔적…‘간이 스프링클러’가 막았다
- ‘아가씨’ ‘여기요(저기요)’…연령·성별 따라 호칭 달라
- ‘쿨’ 김성수, 수십억대 사기 피해 고백…“유재석 말 들을 걸” 후회
- “성경에 대한 흥미 느끼도록…입문 돕는 바람잡이 되고파”
- ‘15년 공백기’ 원빈 근황…여전한 조각 미남
- 제주서 中 여행업자-병원 유착 ‘불법 외국인 진료’ 적발…3명 기소
- 10년 전에도 동절기 공항 철새 퇴치 기술 연구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