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성남고등자이’ 5월 분양…지역 내 마지막 민간분양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9-04-04 15:25 수정 2019-04-04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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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고등지구에서 마지막 민간분양 아파트로 GS건설 자이가 들어선다.

GS건설은 4일 서울 강남과 판교신도시 사이에 위치한 경기도 성남시 고등지구 C1~3 3개 블록에서 성남고등자이 아파트·오피스텔·상업시설을 다음 달 동시 분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남고등자이는 지하 3~지상 14층, 11개동, 아파트 전용면적 84㎡ 364가구와 오피스텔 전용면적 22~52㎡ 363실 등으로 구성된다. 블록별로는 C1블록에 아파트 135가구와 오피스텔 124실이 들어서고 C2블록에는 아파트 138가구와 오피스텔 146실로 이뤄진다. C3블록은 아파트 91가구, 오피스텔 93실로 조성된다. 타입별로는 아파트의 경우 84㎡A가 214가구, 84㎡B는 54가구다. 오피스텔은 22㎡ 215실, 37㎡ 99실, 52㎡ 49실이다. 각 블록 저층에 들어서는 상업시설은 총 101실 규모로 접근성이 우수한 스트리트형 설계가 적용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고등지구는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고등동과 시흥동 일대 총 56만9201㎡ 규모 공공주택지구다. 이 지역에는 지난 2017년 2개 단지가 분양에 나서 단기간에 계약이 완료된 바 있다. 이번 분양은 마지막 민간분양 아파트다.

교통으로는 주변에 대왕판교로와 용인~서울고속도로, 분당~내곡간도시고속화도로 등이 있고 현재 운행 중인 광역버스와 시내버스를 이용해 서울 강남과 송파, 경기도 판교신도시 이동에 약 20분이 소요된다. 또한 강남과 판교, 분당 내 편의시설을 모두 누릴 수 있다. 현대백화점 판교점과 롯데마트 판교점, H스퀘어, W스퀘어 등 판교신도시 생활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고 분당과 강남으로 연결되는 교통편을 활용하면 생활권을 강남과 분당으로 확장할 수 있다.
여기에 지난 2015년부터 조성사업이 시작된 판교제로시티(제2판교테크노밸리)가 올해 말 준공 예정으로 ‘직주근접’ 단지로 고등지구 가치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앞서 제2판교테크노밸리에는 글로벌 게임허브센터와 일부 공공기간이 입주를 마친 상태다. 작년 10월 지구 지정이 발표된 성남 금토지구(제3판교테크노밸리)는 오는 2023년 조성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해당 시설들이 완공되면 약 6만여 명의 근무인원이 유입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성남고등자이는 단지 재 주거시설과 상업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복합건축물로 지어진다. 인근 상적천과 대왕저수지, 단지 옆 공원용지를 활용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으며 지구 내 왕남초도 인접했다.

내부 설계는 전 가구 남향 위주 배치와 3면 발코니 설계를 통해 실사용면적을 넓혔고 4베이 4~5룸 판상형 평면 구조가 도입돼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 했다. 오피스텔은 1인‧SOHO‧신혼가구 등 선호에 따른 면적 구성으로 스튜디오형과 1.5룸형, 2룸형으로 설계된다.

김정훈 GS건설 성남고등자이 분양소장은 “성남 고등 공공주택지구 내에서도 최고 입지에 들어가는 단지로 예비청약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성원에 힘입어 수요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우수한 상품성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고등자이 견본주택은 성남시 구미동 152번지에 마련되며 다음 달 중 개관하고 본격적으로 분양 일정에 들어갈 예정이다. 입주 시기는 오는 2021년 9월로 계획됐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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