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세권·자연환경 갖춘 도심 아파트 ‘눈길’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8-03-28 17:45:00 수정 2018-03-28 18:4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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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분양시장에서 역세권 못지않게 자연환경이 수요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편리한 교통과 쾌적한 환경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이 단지는 신규 분양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분양해 청약 1순위 마감에 성공한 단지들을 살펴보면 지하철역이 가까우면서 인근에 공원이나 산이 위치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춘 아파트가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삼호가 지난 2월 경기도 부천시에 공급한 ‘e편한세상 온수역’의 경우 1순위 청약 접수에서 156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4921명이 청약해 경쟁률 평균 31.54대 1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지하철 1호선 온수역 인근이면서 천왕산과 푸른수목원 등이 가까운 것이 특징이다.


수요가 많다보니 매매가 상승폭도 높은 편이다. 대구시 중구 수창동에 작년 10월 입주한 ‘대구역 센트럴 자이’는 대구지하철 1호선 대구역과 3호선 달성공원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바로 옆에는 수창공원이 위치해 쾌적한 주거환경까지 누릴 수 있다. KB부동산에 따르면 이 단지 전용 84.5㎡ 매매가는 4억6000만 원으로 분양가(2억9100만~3억2300만 원)보다 1억4000만 원 이상 올랐다.

이런 가운데 올해 분양을 준비 중인 아파트 중에 역세권과 자연환경을 모두 갖춘 단지들이 적지 않아 눈길을 끈다.
e편한세상 금정산
대림산업은 내달 부산광역시 북구 만덕동 만덕5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 내 2블록에 ‘e편한세상 금정산’을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4~지상 28층, 11개동, 총 1969가구 중 전용면적 59~84㎡ 1239가구가 공공분양으로 일반에 공급된다.

부산 지하철 3호선 만덕역이 위치해 대중교통 이용이 수월하며 만덕대로와 만덕1·2터널 및 남해고속도로를 통해 시내 곳곳과 연결된다. 또한 향후 만덕3터널(오는 2020년 예정)과 만덕~센텀도시고속화도로(2023년 예정)가 개통되면 도심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여기에 부산에서 가장 높은 금정산 자락에 위치해 쾌적한 환경과 우수한 조망까지 누릴 수 있다. 남쪽에는 낙동강과 백양산이 인접해 산책과 등산 등 여가활동도 가능하다.

포스코건설은 4월 대구시 달서구 본리동 300-1번지 일대에 ‘성당보성더샵’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용면적 59~84㎡ 총 789가구로 조성되며 이 중 378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대구 지하철 1호선 송현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고 인근에 학산공원이 위치해 가벼운 산책을 즐길 수 있다.

대우건설은 오는 5월 경기도 수원시 대유평지구 2-2블록에 ‘화서역 파크 푸르지오’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상 최고 46층, 14개동, 전용면적 59~149㎡, 총 2355가구 규모다. 단지는 수도권 지하철 1호선 화서역 역세권 단지로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숙지공원이 단지와 인접했고 단지 바로 앞에 송림초와 명인중, 장안고 등 교육시설이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5월 대구광역시 수성구 범어동 100-4번지 일대에서 ‘힐스테이트 범어’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74~84㎡, 총 414가구 규모다. 대구 지하철 2호선 수성구청역이 가깝고 범어공원이 도보거리에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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