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포8 ‘디에이치 자이 개포’ 경쟁률 25.22대 1… ‘3만1423명’ 몰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8-03-21 22:16 수정 2018-03-21 22:27

현대건설 컨소시엄에 따르면 21일 진행된 ‘디에이치 자이 개포’ 1순위 청약접수에는 1426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청약통장 총 3만1423건이 접수됐다. 평균 경쟁률은 25.22대 1로 집계돼 전 주택형이 1순위에서 마감됐다.

주력인 84㎡의 경우 판상형은 303가구 모집에 8116건이 신청돼 26.79대 1을 기록했고 타워형은 222가구에 청약통장 3829건이 접수돼 17.25대 1로 마감됐다. 50%가 추첨제로 이뤄지는 대형 타입은 103P㎡(48가구)에 2270명이 지원해 경쟁률 47.29대 1로 집계됐고 103T㎡(160가구)는 4822건으로 30.14대 1로 나타났다. 더 큰 평수인 118㎡(178가구)과 132㎡(37가구)는 각각 3324건, 832건이 접수됐다. 경쟁률은 18.67대 1, 22.49대 1로 높았다.

디에이치 자이 개포는 현대건설과 GS건설, 현대엔지니어링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선보이는 재건축 단지다. 지하 4~지상 최고 35층, 15개동, 총 1996가구 중 1690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분양가는 작년 9월 공급된 ‘래미안 강남포레스트(4160만 원)’와 동일하다. ‘역대급’ 물량과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로 올해 부동산시장 ‘최대어’로 꼽히며 화제를 모았다. 분양가는 전용면적에 따라 9억8000만 원(63㎡)부터 최대 30억6500만 원(176㎡)으로 형성됐다. 주력인 85㎡(772가구)는 12억4900만~14억3100만 원 수준이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이번 분양에서 예비당첨자 선정을 분양물량의 80% 수준까지 높였다. 분양 규모를 감안할 때 부적격 당첨과 계약 포기 등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한편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오는 29일 청약 당첨자를 발표하고 내달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비즈N 탑기사
- ‘책 출간’ 한동훈, 정계 복귀 움직임에 테마株 강세
- 조선 후기 화가 신명연 ‘화훼도 병풍’ 기념우표 발행
- 붕괴 교량과 동일·유사 공법 3곳 공사 전면 중지
- 명동 ‘위조 명품’ 판매 일당 덜미…SNS로 관광객 속였다
- “나대는 것 같아 안올렸는데”…기안84 ‘100 챌린지’ 뭐길래
- ‘전참시’ 이연희, 득녀 5개월만 복귀 일상…아침 산책+운동 루틴
-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잠수함’ 기념우표 발행
-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음주운전’ 인천시의원 송치
- 학령인구 감소 탓에 도심지 초교마저 학급 편성 ‘비상’
- 상속인 행세하며 100억 원 갈취한 사기꾼 일당 붙잡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