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지난해 4분기 매출 88%↑… 7월 모델3 생산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7-02-24 11:05 수정 2017-02-24 11:15
테슬라 모델S. 테슬라 제공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지난해 4분기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올렸다.
테슬라는 22일(현지 시간) 지난해 4분기 매출이 22억8000만 달러(약 2조5100억 원)로 전년 대비 88%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업계 예상을 뛰어넘는 수치로 주당 순이익은 69센트 손실을 기록해 예상치인 1.14달러를 밑돌았다.
테슬라는 “모델S와 모델X가 많은 인기를 얻어 사상 최대 주문량을 기록했다”며 “올해 1분기에는 4만7000~5만 대의 차량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회사는 오는 7월 보급형 모델에 해당하는 모델3 생산을 시작해 9월부터 대량 생산에 나설 예정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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